비타민D 혈중수치가 높으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세드릭 갈랜드 교수 연구팀이 폐경 여성 3,325명을 대상으로 2건의 임상실험 결과 1,723명이 대상이 된 관찰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분석 대상자들은 모두 55세 이상(평균 63세)의 폐경 여성으로 연구 참가 당시엔 유방암이 없었다가 관찰 기간 평균 4년 동안 77명이 새로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종합 분석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60ng/ml 이상인 여성은 20ng/ml 이하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5분의 1로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갈랜드 교수는 전했다.

 

전체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유방암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는 모두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폐경 전 여성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갈랜드 박사는 덧붙였다.

 

비타민D는 유방암 외에 대장암, 폐암, 방광암, 성인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 다른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비타민D 혈중수치 60ng/ml 이상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이 정도가 되려면 비타민D 보충제 4천~6천IU를 매일 복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