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원양어업 생산량은 435870톤으로 2016년보다 4.0% 감소했다. 하지만 가다랑어와 오징어 가격 상승으로 생산액은 3.2% 증가한 1112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량도 191,747톤으로 2016년에 비해 13.8% 감소했으나 금액은 5,368억 원으로 7.0% 증가했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국내 원양업체의 생산, 수출현황과 경영실태 등을 조사해 ‘2018년 원양어업 통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원양어업 통계조사는 전년 1231일을 기준으로 해수부로부터 원양어업 허가를 받은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수부는 조업실적이 있는 어선과 업체의 생산, 수출, 경영실태 등을 매년 공표하고 있다.

 

2017년 원양어업 전체 생산량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생산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태평양과 인도양의 어장환경 악화로 인해 원양어업 생산량의 약 46.6%를 차지하는 가다랑어의 생산량은 전년보다 16.9% 감소했고, 오징어 또한, 2016년 어획량의 2배 이상을 어획(47천 톤)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평년수준(114천 톤)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가다랑어와 오징어의 가격이 상승해 생산금액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원양업체는 201640개사에서 201739개사로 1개사가 감소한 반면, 어선 수는 참치연승어선과 오징어채낚기어선이 증가하면서 2016년보다 2척 늘어난 211척으로 조사됐다.

 

원양어업 종사자는 9,990명으로 2016년보다 9,660명에서 다소 증가했으며, 이는 중견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면서 고용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원양업체의 경영실태는 2016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품목의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일부 중견기업의 사업 확장과 투자 증가 등으로 매출액과 자산은 모두 증가했고,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모두 2016년보다 낮아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작년 원양어업 생산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원양선사들의 투자 확대로 원양업체의 경영상태와 고용상황이 개선되었다.”라며, “원양산업이 우리나라 어류 생산량의 40.1%를 차지하는 중요한 식량 산업인 만큼,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양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양어업 통계조사 결과는 해양수산통계시스템과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