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독소 사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곰팡이독소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나 견과류에서 주로 발생되며, 장마철에 발생하기 쉽니다. 곰팡이독소는 간이나 콩팥신경계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곰팡이독소 중에서도 아플라톡신의 경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그룹으로 분류하는 발암물질이다.

 

20188월 식약처는 가공식품인 오징어 땅콩볼에서 기준치보다 36배가 많은 아플라톡신을 발견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으나 회수대상인 제조일자 622일 기준으로 생산된 총 5,100kg의 과자 중 약 4,000kg만 회수 됐다. 곰팡이독소로 인한 판매중단과 회수조치에 들어간 제품은 20183월에도 있었으며 이 제품 또한 견과류 가공제품으로 드러났다.

 

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게 제공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이후 단 한 번도 곰팡이독소에 관한 사전적 안전검사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식약처는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산물 등 안전관리결과와 식약처 유해물질기준과에서 시행하는 오염도 조사를 통해 충분한 관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산물 등 안전관리결과조사는 생산과정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고 검사 이후 결과보고를 식약처에게 다음 년도에 제공하기 때문에 2018년 현재 자료는 2019년이 되어서야 받을 수 있다는 점, ‘오염도조사의 경우 오염도기준을 만들기 위한 조사로써 목적이 다른 조사이며 5년마다 시행되어 올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곰팡이독소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의원은 곰팡이독소가 생산과정보다는 보관과 유통과정에서 발생되기 쉽고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매년 장마철에 발생될 위험성이 높은데 식약처에서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 의원은 가공식품의 경우 식품안전관리과, 농수산물의 경우 농수산물안전과에서 후조치를 취하지만, 사전관리를 책임지는 과가 명확히 없음을 지적하며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약속한 식약처에서 발생하기 쉽고 관리하기 까다롭다는 이유로 사전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핑계밖에 될 수 없음을 비판했다.

 

윤 의원은 최근 기상이변과 기후변화로 인해 곰팡이독소의 발생확률과 노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존의 검사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매년 주기적으로 시행하되 연중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는 장마철에는 집중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