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삼 수출액이 2017년 대비 18.5% 증가한 18,774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20192억 달러 수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2017년에 이어 작년에도 인삼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9년 사상 최초로 2억 달러 달성의 가능성을 점쳤다. 한국농수신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수출 통계에 따르면 작년 인삼류 수출은 음료 41,800만 달러, 라면 41,300만 달러, 커피조제품 26,500만 달러 등에 이어 전체 농식품 수출 품목 중 5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2018년 인삼 수출이 중국 등 특정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 베트남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2019년 인삼 수출 규모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에 성장세를 보였을 때는 중국 수출이 75.2%로 큰폭 증가한 데 힘입은 바가 컸지만, 2018년에는 중화권과 일본, 미국, 베트남, 캐나다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삼 수출이 고른 성장세 속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160만 달러로 29.3%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시장에서 2950만 달러로 1.8% 성장했으며, 미국·캐나다에서 각각 2370만 달러와 370만 달러로 각각 12.1%, 17.1% 상승했다.

 

또한 스페인, 독일, 러시아에선 각각 435,000달러, 176,000달러, 137,000달러 등 2배에서 10배까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홍삼 수출이 29.4% 증가해 뿌리삼(홍삼, 백삼, 수삼) 증가세를 견인했고, 홍삼정 등 제품류 수출도 15.4% 늘었다.

 

뿌리삼이 전체 수출액의 39.6%(7,430만 달러)를 차지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음용편이성, 간편성 등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패턴 변화로 제품류(조제품, 인삼정, 홍삼정 등) 수출(11,340만 달러)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인삼 수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안전성 관리 강화 및 소비·수출 활성화 지원 등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