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1월의 수산물로 선정한 굴. 겨울이 제철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추운 날씨에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피로하고 감기 등 질병에 걸리기 쉬운 요즘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굴이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굴은 남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다.

 

수산과학원이 펴낸 ‘표준 수산물 성분표’에 따르면 굴은 우리 몸에 결핍되기 쉬운 아연, 구리, 철, 셀레늄 등 필수 미네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아미노산, 타우린, 베타인류도 다량으로 들어있으며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의 작용을 도와주는 아연 함량이 높아 오래전부터 건강식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굴의 아연 함량(14mg/100g)은 소고기(4mg/100g), 돼지고기(2mg/100g)보다 3~7배나 많다.

 

굴은 요리법이 간단해 생으로 먹어도 되고 구이, 무침, 전, 튀김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국물을 내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어서 설에 온 가족과 함께 먹는 떡국과도 잘 어울린다. 무즙을 생굴에 섞어 3분 이상 두면 이물질과 잡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소금물에 살살 헹궈야 굴 특유의 향을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