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무, 배추만 잘 활용해도 여러 가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때는 배추된장국이 제격이다. 배춧국은 멸치육수에 맑게 끓이기도 하지만 된장을 넣고 끓이면 더욱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배추와 된장 둘 다 항암성분이 많아 이 두 식재료의 조합으로 만든 배추된장국은 항암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항암배추가 생산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항암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다. 

 

<배추된장국 레시피> (3~4인분 기준)

1.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낸다(육수 대신 쌀뜨물을 사용해도 된다.)

2. 거친 겉 부분의 배추 5~6장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노란 배춧속은 저녁에 쌈장에 찍어 막걸리 안주로 먹거나 배추겉절이로 활용하면 좋다)

3. 달궈진 냄비에 썬 배추를 넣고 참기름을 뿌려 배추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배추를 볶으면 배추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고, 끓였을 때 너무 허물어지지 않고 아삭한 맛이 살아 있다. (취향에 따라 들기름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4. 볶은 배추에 육수를 붓고 센 불로 끓인다.

5. 팔팔 끓으면 된장을 1~2큰술 채에 담아 끓는 국물에 담그고 숟가락으로 으깨어 넣고 찌꺼기는 버린다. (된장을 처음부터 넣지 않고 나중에 넣으면 텁텁한 맛이 없어진다)

6. 배추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채를 썬 대파 1대를 넣고 불을 끈다.

 

달리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아도 구수하고 시원한 배추된장국이 된다. 취향에 따라서는 무를 채 썰어 함께 넣기도 하고, 고춧가루를 넣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