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스웨덴에서 열린 우리 농식품 로드쇼에서 58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향후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25일부터 27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에서 이런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aT는 올 상반기에 8개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41개사를 파견해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넓혀나가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폴란드·스웨덴 로드쇼에는 11개사가 참가해 김치, 유자차, 오미자청 등과 같은 한국식품과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품(HMR) 등을 현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폴란드 로드쇼에는 폴란드 전역에 유통채널을 가진 수입상, 식품제조사 등 15개사가 초청돼 7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235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폴란드 로드쇼에서 상담 중인 현지 바이어(출처: aT)

 

현지 수입업체 쿠흐니 스비아타(Kuchnie Swiata)의 다리우즈 리터(Dariusz Richter) 씨는 "에스닉 음식에 대한 폴란드인의 관심이 일식과 동남아식에서 이제 한식으로 옮겨지고 있다"며 폴란드 시장에서 한국식품의 유망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aT는 전했다.

 

스웨덴 로드쇼에는 현지 수입상 등 7개사가 초청돼 39건의 상담을 통해 총 345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 수입상은 "아직은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시장 진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이번 참가 제품들이 새롭고 기능성까지 겸비해 스웨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