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에서 열린 제15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방문 관광객 16만명, 직·간접적 경제효과 56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며 모범적인 축제로 막을 내렸다.

 

7일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읍면풍물경연대회와 산채가장행렬을 시작으로 군청과 영양읍 복개천, 영양전통시장에서 나흘간 열린 축제에는 첫날인 2일 4만2천명, 3일 3만명, 4일 5만4천명, 5일 3만4천명이 각각 찾았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약 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숨겨진 축제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도내 43개 기관·단체 회원 등이 버스 48대를 타고 축제장에 와 흥을 돋웠다.

 

산채 가장행렬, 영양군민 생활건강 발표회,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풍물경연대회 등에도 사람 발길이 줄을 이었다. 행사장에는 116개의 부스가 설치되었는데, 관광객들은 58개의 산나물 및 특산물 판매 부스와 54개의 전시·체험·홍보 부스 등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

 

(출처: 영양군)

 

특히 1천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산나물 먹거리 장터를 설치해 관광객이 기다리지 않고 산나물과 고기를 함께 맛볼 수 있게 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축협은 축제 기간 소고기 2t, 돼지고기 1t 등 육류 2만명분을 판매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개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콘텐츠 개발과 보강에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 토요 산채시장을 상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