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를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이 가공식품 시장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1일 ‘월간 십일절’ 행사에서 CJ제일제당과 기획한 ‘스팸 레트로 기획’ 5천 세트가 5분도 안돼 완판됐다. 

 

이처럼 복고 열풍을 눈여겨본 11번가 상품기획자는 오뚜기와의 협업으로 30년 전 디자인을 살린 오뚜기 제품을 탄생시켰다.

 

1980년대 패키지를 살린 오뚜기의 3분 카레, 3분 짜장, 3분 미트볼은 11번가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선착순 3천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1980년대 감성을 재현한 오뚜기 숟가락도 함께 증정한다.

 

11번가 가공식품팀 관계자는 “젊은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중년 이상 고객에게는 추억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타임캡슐에서 방금 나온 듯한 복고풍 디자인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밖에도 1953년 국내 최초로 생산된 ‘백설 설탕’을 빈티지 감성으로 재구성한 ‘백설 레트로 슈가 세트’와 ‘레트로 패키지 콜라’ 등 복고스타일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