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이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등과 함께 ‘5대 유망소비재’로 지정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개최된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최근 소비재 수출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과 수출 마케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소비재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5대 유망 소비재를 대상으로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전년 대비 3조2천억원 증가한 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수출보험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소비재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문화(한류)와 스토리(관광)를 입히고, 디자인과 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소비재 브랜드 파워 제고와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2020년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의 성장 유망한 중견 소비재 브랜드 15여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R&D, 수출마케팅, 금융지원 등을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소비재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해외인증 등의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를 집중 지원하고, 소비재 수출에 장애로 작용할 수 있는 관련 국내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는 등 소비재 수출을 위한 지원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해외 인증 지원 데스크’를 무역협회에 설치하고, 국내 기업들의 비관세장벽 애로를 일괄 접수해 관리할 계획이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5대 유망소비재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대책은 이러한 소비재 수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또 “소비재가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우리 소비재 기업들도 주력산업에 못지 않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부처적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