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세계에서 수산물을 가장 많이 섭취한다. 2018년 기준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세계 평균 20.2kg에 비하면 두 배가 넘는다. 또 해양국가인 일본(50.2kg), 우리와 같은 반도국가인 노르웨이(53.3kg)보다 더 많이 소비한다. 

 

수산물 중 고등어 소비량은 2.8kg으로 생선 중에서는 가장 많이 소비를 한다. 고등어는 우리 국민의 생선 선호도(12.3%)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근소한 차이지만 2위 오징어(11.3%), 3위 갈치(9.9%)에 앞서고 있다. 

 

고등어는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이다.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특히 고등어는 EPA, DHA 등 고도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EPA는 혈관건강, DHA는 뇌건강에 좋아 ‘건뇌식품’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이런 건강한 생선 고등어는 전어와 함께 가을에 가장 맛있다. 그 이유는 고등어의 산란기는 4~7월인데, 산란기가 지나면 먹성이 좋아 많이 먹어서 가을에 살이 많이 찐다. 특히 지방질 함량이 20%로 가장 많은 시기가 10월이다. 고등어가 사시사철 잡히지만 10월이 제철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Tip1> 고등어를 주로 간고등어로 먹는 이유

‘고등어는 살아있을 때도 썪는다’는 말이 있다. 고등어나 밴댕이 등은 심해가 아닌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는데, 얕은 바다는 수압이 약해서 생선의 조직이 단단하지 못하다. 때문에 이들 생선은 잡히고 나면 부패가 빨리 진행된다. 그래서 자반으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Tip2> 고등어 섭취 시 조심해야 할 사항 

고래회충에 의한 식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고래회충(기생충)은 생선의 내장에 기생하는 회충인데 식중독의 원인균이 된다. 실제 일본에서는 2018년 식중독 원인 1위가 고래회충에 의한 것이었다. 고래회충에 의한 식중독은 고등어회 등 날 것으로 섭취할 때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등어는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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