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를 통해 ‘해장커피’라는 커피제품을 11월 28일 선보인다고 한다. 

 

해장커피는 카페25 아메리카노에 헛개 추출 분말, 아스파라긴산, 벌꿀 분말 등이 혼합된 ‘숙취제로팩’을 섞어서 즐기는 커피 메뉴다.

 

숙취제로팩은 약간의 쓴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돼 기존 아메리카노 본연의 맛을 최대한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가격은 작은컵이 2000원, 큰컵이 2300원이다.

 

GS25는 “최근 특수 커피의 매출이 크게 신장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맞춰 해장커피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마케팅 수법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가 포함된 ‘숙취제로팩’을 섞는다고 하지만 커피 자체가 숙취해소에 도움을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전문구는 ‘해장커피’ ‘숙취제로’ 등 허위·과장광고에 가까운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냐?’라는 속설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