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향적인 소비행태가 확산되면서 즉석밥 시장에도 흰밥보다는 상대적으로 건강에 좋은 잡곡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즉석밥 시장(3,656억원)에서 잡곡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12.9%(472억원)로 아직은 흰밥에 비해 점유율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건강을 고려한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업체들의 잡곡밥 신제품 출시 노력이 더해져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즉석밥 시장은 전년도 대비 17.8% 성장했지만 흰밥은  16.4% 성장한 반면 잡곡밥은 28.6%나 성장했고, 올해도 10월까지 전체 즉석밥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에 그쳤지만 잡곡밥은 15%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흰밥 시장에서는 6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잡곡밥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10%에 불과한 CJ제일제당이 잡곡밥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잡곡밥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인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등 2종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즉석밥에서도 현미, 흑미, 찹쌀, 보리 등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취향, 입맛,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즉석밥도 골라먹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럴 때 잡곡 즉석밥이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