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이어졌던 2월과 3월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온라인 식품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매출은 지난해 3월에 비해 75.4% 증가해 2월(92.5%)에 이어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이는 온라인 유통 전체 증가율이 2월에 34.3%, 3월에 16.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식품매출의 증가폭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전 온라인유통에서의 식품매출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20~30%였던 것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현상이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에서 식품매출은 9.7% 증가했다. 유통업체 식품매출을 보면, 대형마트는 -3.3%(비식품: -29.3%), 백화점은 -39.3%(비식품: 40.4%), 편의점은 -5.3%(비식품: 0.2%)를 기록했지만 준대규모점포(SSM)은 7.1%(비식품: -8.6%) 증가했다. 

 

한편 3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 부문은 16.9% 성장했으나 오프라인 부문이 17.6% 감소해 지난해 3월에 비해 3.3%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30.1%), 아동/스포츠(-11.0%)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은 감소했으나,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며 식품(9.7%), 생활/가정(6.2%)의 매출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