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자연산 광어가 양식 광어보다 저렴해졌다.

이마트는 21일(목)부터 27일(수)까지 일주일간 ‘충남물산전’ 행사를 개최하고 광어와 수박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산물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충남 어가를 위해 대규모 자연산 광어 행사를 선보인다. ‘제철 자연산 대광어회(360g내외)’를 전년보다 20% 가량 저렴한 1만8,800원에 판매한다.

연간 자연산 광어 어획량의 약 90%가 4~5월에 집중돼 광어 시세는 이 시기에 연중 가장 저렴하다.

특히, 올해 자연산 광어 어획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수요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시세는 10% 이상 하락했다.

5월 자연산 광어 물량 중 30% 가량을 유통했던 ‘서천 광어축제’ 등 지역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자연산 광어 수요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천, 대천 등 서해안 주요 포구의 자연산 광어 경매 시세는 1kg당 평균 1만2,000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및 완도산 양식 광어 도매 시세가 5월 들어 1kg당 2만원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평년 4~5월 자연산 및 양식 광어 시세는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1만3,000원~1만8,000원 수준으로 비슷한 가격대에서 형성된다.

반면 자연산 광어 출하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 지역 축제 취소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올해 자연산 광어 시세가 양식 시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