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밀키트’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이 새로운 식품유형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제품과 만성질환자 및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제품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6월 29일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유형 신설 ▲고령친화식품 중 마시는 제품에 점도규격 신설 ▲즉석섭취·편의식품에 간편조리세트 유형 신설 등이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특수의료용도식품 분류 체계 등을 개편해 ▲표준형 영양조제식품 ▲맞춤형 영양제조식품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으로 구분하고, 환자용 식품을 당뇨·신장질환, 장질환 등 질환별로 세분화했다. 

특히 영양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자가 도시락 또는 간편조리세트 형태의 환자용 식품으로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식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유형을 신설했다.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만성질환 가운데 우선 당뇨환자용과 신정진환자용 식품유형과 제조기준을 신설했으며, 향후 고혈압 등 시장 수요가 있는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정간편식 밀키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유형을 별도로 신설하고, 밀키트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재료는 식중독균 규격을 적용하는 등 안전기준도 합리적으로 마련해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