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크릴오일 제품 140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49개 제품(35%)에서 항산화제인 애톡시퀸과 핵산 등 추출용매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에톡시퀸은 6개 제품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추출용매는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초산에틸이 19개 제품에서, 이소프로필알콜은 9개 제품에서, 메틸알콜은 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49개 부적합 제품 중 2개 제품은 에톡시퀸과 핵산이 동시에 기준치를 초과했고, 6개 제품은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용매 2종이 동시에 검출됐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지난 6월 9일 국내 유통 크릴오일 제품 검사 발표 이후 부적합 이력 등이 있는 해외제조사 제품 총 140개를 추가로 수거해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5종을 검사한 결과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크릴오일 제품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수입 전(前)단계 해외제조업체 관리 및 통관단계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