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외식 트렌드를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로 ‘홀로 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 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 상권의 재발견’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빅데이터 분석과 외식 관련 전문가 20명, 그리고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5개 키워드 가운테 특히 ‘홀로 만찬’은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혼자 밥을 먹는 ‘혼밥’ 문화의 확산과 다양한 1인용 배달음식 출시 등으로 혼자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식사를 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화하는 그린슈머’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윤리적 가치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대체육 소비, 채식주의 등을 추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취향 소비’는 취향에 따른 체험소비와 구독서비스 이용, 복고풍의 재유행, 이색 식재료 조합과 음식과 패션 브랜드 간 조합 등을 선호하는 경향을 말한다. 

‘안심 푸드테크’는 편리한 외식소비와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예약, 주문, 배달, 결제 등의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현상을 뜻한다. 

‘동네 상권의 재발견’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거주자 인근의 배달 음식점 등 식당 이용이 늘어나면서 동네 맛집, 동네 상권 등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한편 올해 외식 소비행태 조사 결과도 발표했는데, 올해 소비자가 선호한 음식(중복응답)은 방문외식의 경우 한식(75.4%), 배달외식은 치킨(55.0%), 포장외식은 패스트푸드(42.3%)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음식을 선택할 때에는 맛과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음식점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청결도를, 배달음식의 경우 배달비용을, 포장음식의 경우 음식의 양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