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양파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양파 수입물량은 6,684톤으로 지난해 1월의 1,508톤보다 무려 443.2%나 폭증했다.

 

2월에는 17일까지 수입된 물량만 해도 7,031톤으로 지난해 2월 전체 수입물량인 1,519톤에 비해 462.8%나 증가했다.

 

이처럼 양파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난해 국내 양파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양파 생산량은 1168천톤으로 전년에 비해서는 26.7% 감소했고, 평년에 비해서도 1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217일 기준 국내산 양파 소매가격은 2,910(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61원에 비해 2배 가량 오른 상태다.

 

정부는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입 양파가 국산으로 둔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산 햇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4월초까지 양파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중 유통 양파의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특히 뿌리가 있는 외국산 양파를 국산망으로 바꾸는 행위와 식자재용으로 납품되는 깐양파의 원산지 기젓표시 등의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