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많아진 지난해에 팜유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팜유는 지난해 18,856톤이 수입돼 2019년의 1,575톤에 비해 무려 1,097.1%나 폭증했다.

 

이에 따라 팜유는 지난해 2019년 대비 수입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으로 꼽혔다.

 

팜유 수입이 급증한 이유는 라면의 국내 수요와 해외 수출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수입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냉동정어리로 전년도 대비 824.4% 증가했고, 이어서 양배추(117.9%), 식품첨가물인 D-소비톨(112.3%) 등의 순이었다.

 

냉동정어리는 제3국 수출을 위한 외화획득용 원료의 증가로, 양배추는 지난해 기상악화에 따른 국내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군별로는 건강기능식품의 수입이 돋보였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수입금액은 전년도 대비 16.1% 증가해 식품첨가물(9.3%), 기구용기포장(6.6%), 농임산물(2.6%), 가공식품(2.1%), 축산물(-6.0%), 수산물(-7.7%) 등과 비교할 때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강기능식품은 중량 기준으로 할 때는 전년도 대비 23.4%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수입 증가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