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8일, 최근 중국에서 배추를 비위생적으로 절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국내에 소개돼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국내 김치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에 밥상머리뉴스는 자문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주요 발언을 그대로 소개한다.

 

동영상에 나타난 절임방식은 배추의 색상이 변화하고, 조직이 물러지는 등 물성이 변화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배추김치를 제조하는 재료로 사용하기는 부적합하다.”(세계김치연구소 서혜영 책임연구원)

 

우리나라 김치는 소금과 적정수준의 물(잠기지 않음)로 배추를 절이고 잇으나, 영상에서는 과다한 물에 침지해 배추의 수분을 모두 빠지게 하는 제조방식으로 우리의 전통적인 김치 제조방식이라고 볼 수 없다”(세계김치연구소 서혜영 책임연구원)

 

한번 이색 이취가 발생한 절임배추는 아무리 씻는다 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통관 단계에서 관능검사(제품 성질, 상태, , 색깔 등)로 충분히 차단 가능하지만 물리적·화학적·미생물적으로 오염상태 등을 확인하는 정밀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대구대학교 임무혁 교수)

 

한국으로 수출되는 배추김치의 절임 공정은 모두 실내에서 이뤄지고 있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김동주 대구지원장)

 

식약처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보도된 절임배추 동영상에 대해 “20206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과거 영상으로 중국정부도 이런 절임방식을 2019년부터 전면 금지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김치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김치를 제조하는데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는 다음과 같다.

이정수(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박기환(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김영석(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교수), 임무혁(대구대 식품공학과 교수), 서혜영(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 박기환(CJ 식품안전센터 센터장), 송성완(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 김동주(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장), 신갑식(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기지원 심사관), 김재명(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 팀장) 이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