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물가 상승 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용 옥수수 할당관세를 기존 3%에서 올 연말까지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제곡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또 사료업체와 식품제조업체, 외식업체의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국제곡물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 작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의 사료 곡물 수입이 확대되고, 미국의 곡물 재고가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업계 요청 사항이었던 국제곡물의 국내 신속한 통관을 위해 지난 3월 8일부터 선상 검체 채취와 수입신고확인증 우선 교부 등 수입 절차를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관세 인하와 금융지원 방안이 실제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소통,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제품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