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열매로 여름철 건강 지키기
갈증해소에 좋은 산수유와 오미자로 시원한 간식 즐기기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기운이 없고 허탈한 느낌이 들며 피로감이 증가해 업무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수유와 오미자는 열매를 약으로 쓰는 작물로 몸 안의 기운과 땀이 몸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사과산과 주석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산수유는 간과 신장 기능에 좋은 작용을 한다. 또한,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소변이 잦거나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능도 있다. 산수유 고유의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 몸을 편안하게 한다. 산수유는 주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술이나 차로 만들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는 가루로 내 요거트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다. 오미자는 폐와 심장,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치료한다. 기침이 나고 입이 마를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거나 소변이 샐 때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쉬잔드린’, ‘고미신’ 등은 주의력을 높이고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미자는 높은 온도로 오래 끓일수록 쓴맛이 강해지므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내는 것이 좋다. 오미자 우린 물을 얼려 만든 셔벗은 붉은 빛이 감돌아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이색 간식이다. <산수유 요거트> (재료) 산수유 생품, 요거트 (만드는 법) ❶ 물에 산수유를 깨끗이 씻는다. ❷ 햇볕에서 절반 정도 말린 다음 하룻밤 정도 재워두어 수분이 골고루 퍼지게 한다. ❸ 꼭지를 떼어 구멍이 나면 반대편을 손가락으로 누르듯이 밀면서 씨를 뺀다. ❹ 다시 완전하게 말린 다음 분쇄기로 곱게 갈아둔다. ❺ 요거트에 기호대로 올려서 섞어 먹는다. ※ 빵, 떡, 과자류를 만들 때 산수유 분말을 일정량 첨가해도 좋다. <오미자 셔벗> (재료) 오미자 200g, 생수 1컵, 꿀 0.5컵, 레몬즙 2큰술 (만드는 법) ❶ 흐르늘 물에 잘 씻은 오미자를 볼에 담은 후 냉수를 붓고 실온에서 24시간 우린다. ❷ 오미자를 걸러낸 후 우린 물만 남겨 꿀, 레몬즙을 넣고 냉동실에 2시간 얼린다. ❸ 2시간 정도 지나면 꺼내 포크로 으깬다. 중간 중간 으깨줘야 덩어리지지 않는다. ❹ 먹기 직전에 얼음을 더 잘게 부수어 슬러시 상태로 만든 다음 컵에 담는다. ※ 포크로 고르게 부수어야 덩어리지지 않고 부드러운 셔벗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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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제철 ‘핵과류’로 극복하자
복숭아·자두·살구·제리, 불면증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 좋아

여름철 밤 기온이 25℃가 넘는 열대야에 시달리면 수면장애와 무기력증,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열대야 증후군을 겪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철 ‘핵과류’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핵과류는 열매 안에 단단한 핵(씨를 감싸고 있는 속껍질)을 품고 있다. 여름 제철 핵과류로는 새콤달콤하고 영양도 풍부한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가 대표적이다. 복숭아는 흡연으로 인한 발암물질을 없애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복숭아의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당분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불면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량의 아스파르트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을 도와 열대야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자두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재료인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한다. 자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C와 유기산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를 억제한다. 살구에 함유된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감을 줄이고 불면증을 개선해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전해질 균형을 맞춰주고 만성 피로를 예방한다. 체리도 생체리듬을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붉은색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능이 우수하다. 다만, 핵과류는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산 성분으로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복숭아는 하루 1~2개, 자두는 3~4개, 체리는 10~15개 등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장과학원 박정관 과수과장은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향기롭고 과즙도 풍부한 제철 국산 과일 섭취로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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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R 찌개, 한 끼 식사로는 영양부족
열량ㆍ단백질 보충, 나트륨 배출에 도움주는 식품과 함께 섭취해야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국, 탕, 찌개, 전골 등 HMR(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찌개류 단일 품목으로는 영양성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HMR 찌개류(국, 탕, 찌개, 전골)는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 단백질 등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보다 낮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밥과 항께 섭취하더라도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로는 에너지 섭취가 부족한 거스로 조사됐다. 특히 성인의 경우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 2000kcal의 21.9%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750kcal)이나 라면(526kcal) 등 유사 식사류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1회 제공량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 1일 권장 섭취량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가정간편식이 외식이나 가정식보다 높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나트륨 과잉 섭취가 우려된다. 따라서 가정간편식을 먹을 때는 부족한 영양섭분을 보충해주는 식품(예, 계란후라이)을 함께 먹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량이 많은 파, 양파 등을 함께 조리해 섭취할 것을 식약처는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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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익은 과일보다 덜 익은 채소가 좋아
채소로 먹으면 완숙 과일보다 칼슘 1.5배, 마그네슘 2배 높아

아열대 작물인 ‘파파야’는 완전히 익은 과일로 먹는 것보다 덜 익은 상태의 채소로 먹는 것이 몸에는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아열대 지역에서는 덜 익은 상태인 채소로 즐겨 먹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과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이 파파야의 성숙 단계에 따라 녹색, 절반쯤 익은 것, 완전히 익은 것으로 나눠 주요 성분을 분석한 결과, 파파야는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져 과일로 먹기 좋지만 영양섭취 면에서는 덜 익은 채소로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파야가 녹색일 때 100g당 열량은 23.0kcal, 탄수화물은 4.7g인데 완전히 익었을 때는 열량은 32.7kcal, 탄수화물은 7.0g으로 나타나 과실이 주황색으로 익어감에 따라 열량과 당도가 증가했다. 반면에 무기양분 함량은 녹색일 때가 완전히 익은 것보다 칼슘 1.5배, 마그네슘 2배, 철 1.2배, 구리 1.4배 정도 높았다. 따라서 파파야는 주황색으로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져 과일로 먹기 좋지만, 영양섭취 면에서는 덜 익은 채소로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확인됐다. 덜 익은 녹색 파파야는 샐러드, 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린다. 한편 국내 파파야 재배면적은 2012년 0.2ha에서 2020년 15.1ha까지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688.5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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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어도 되는 초당옥수수, 지금이 제철
이마트,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 2~3배 높은 '초당옥수수' 본격 판매

이마트가 여름 한 철만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 본격 판매에 나선다. 초당옥수수는 5월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옥수수로, 일반 옥수수 대비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월등히 높아 '초당옥수수'라고 불리는 품종이다. 높은 당도에 비해 열량은 일반 찰 옥수수 대비 절반 수준이고, 녹말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70%가 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지난해부터 채소계의 '샤인머스켓'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SNS를 위주로 빠르게 매출이 늘었고, 이마트는 올해 작년 대비 4배 물량을 준비해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목요일부터 초당옥수수(3입/망)을 4,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초당 옥수수의 경우 일반 옥수수처럼 번거롭게 찔 필요 없이 그냥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빠지며 당도가 올라와 가장 맛있는 상태로 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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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제철음식 ‘멍게’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글리코겐 함량 가장 높아

멍게는 대표적으로 여름이 제철은 해산물이다. 멍게에는 다당류의 일종인 글리코겐이 풍부한데,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그 함량이 가장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멍게가 우리 몸에 미치는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간 해독에 좋다. 멍게를 먹을 때 쌉쌀한 맛이 ‘신티올’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신티올이 간 기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남성들이 술안주로 멍게를 즐겨 먹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멍게는 또 열량이 100g당 78kcal에 불과할 정도여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멍게를 술안주뿐만 아니라 멍게비빔밥으로도 먹으면 좋다. 이밖에도 혈관건강과 당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멍게는 여름 보양식으로 꼽힌다. <읽지 않고 보는 뉴스 김병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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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