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보양식 사골국, 뼛속까지 제대로 먹으려면?
좋은 사골 고르기와 조리 후 보관법까지 소개

요즘같이 기온이 떨어져 몸이 춥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은 한우의 뼈를 고아 만든 뜨끈한 보양식 사골국이 생각나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그저 몸에 좋다고 얘기만 들었을 뿐, 사골국에 대해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좋은 사골을 고르는 방법부터 보관법까지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봤다. 곰탕과 사골국의 차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곰탕과 사골국의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같은 음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다. 한우로 만드는 탕의 종류는 다양한데, 곰탕은 주로 한우 양지와 사태 등 고기를 이용해 끓여 만든 음식이고, 설렁탕은 사골을 우려낸 음식이다. 우족탕은 한우의 다리뼈(족)를, 꼬리곰탕은 꼬리뼈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다. 좋은 사골을 고르는 방법은? 사골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매장에 가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눈으로 봐서는 어떤 사골이 좋은 사골인지 구분하기 힘들지만, 좋은 사골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사골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은 사골이다. 골화(골기질에 석회화가 일어나는 것) 진행이 덜 된 것일수록 뼈와 골수사이의 붉은색 경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좋은 사골과 나쁜 사골 예시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사골은 몇 번 우려내야 맛있을까? 사골국을 끓일 때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바로 사골국을 몇 번을 우려내야 제대로 우려나는가 일 것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사골을 우려내는 횟수별로 국물의 영양 성분과 맛을 분석한 결과, 1회 6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3번 정도 우려내는 것이 맛이나 영양적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번 이상 끓일 경우에는 연골 조직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콘드로이친황산과 칼슘 함량이 크게 줄고, 탁도(흐린 정도)와 점도(끈끈한 정도)도 낮아져 국물 맛이 떨어진다. 끓인 사골국,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사골국을 끓일 때 보편적으로 대규모로 끓인 다음 보관해 먹고 있어, 사골국의 보관법 또한 중요한 궁금증일 것이다. 사골국은 보관하여 나중에 떡국이나 만둣국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데, 냉동고에 1회 분량으로 담아 보관하면 약 한 달 동안 두고 먹어도 괜찮다. 끓인 용기째 상온 또는 냉장 보관하게 되면 미생물 오염에 의해 상할 수 있다. 해동 또한 미생물 오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기에 넣어 냉장실에서 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골국이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도 사골국은 도움이 될 음식일지도 모른다. 끓인 사골국을 식히면 위에 떠 있는 지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데 2∼3차례 지방을 걷어내면 사골국에 들어있는 지방함량이 3%에서 약 1% 이하로 낮아진다. 지방을 걷어낸 사골국의 칼로리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칼로리는 100ml당 약 47kcal로 우유의 61kcal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철분 등 각종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골국이 정말 건강한 음식일까? 사골국은 일반적으로 뼈 건강에 좋다, 피부를 좋아지게 해 노화방지에 탁월하다는 등의 말이 있는데, 과연 정말로 사골국이 우리 건강에 좋은 음식일까? 사골국 100ml당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함량은 약 43.8mg과 106mg인데, 국 한 그릇(250ml 기준)을 먹을 경우 약 110mg과 265mg 정도의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을 섭취할 수 있다.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은 피부 탄력과 뼈의 성장, 골절 회복, 골다공증 방지 등에 도움이 돼 여성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모두에게 좋다.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양식으로 딱 좋은 음식이 바로 사골국이라 할 수 있겠다. 좋은 한우 사골을 골라 사골국을 끓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면, 유난히 추운 올겨울에 뜨끈한 사골국 한 그릇으로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든든한 보양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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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

술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라고 할 만큼 술은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 한 인류의 오랜 벗이다. 술의 기원은 원숭이가 과일로 만들어진 ‘천연주’를 우연히 발견했고, 이를 인간이 마시기 시작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과일과 벌꿀의 당분이 공기 중의 효소와 만나 발효되어 천연주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천연주 이후, 처녀들이 입으로 곡물을 씹어 만들었다는 ‘미인주’와 말 젖으로 만든 ‘유주(乳酒)’ 등 술의 제조가 시작되었다. 중국 은(殷) 나라의 유적에서 술을 빚는 항아리가 발견되었고, 이집트 신화에는 보리로 맥주를 제조하고, 그리스 신화에는 디오니소스가 술을 발견했으며, 성경에는 노아가 신에게 포도주 양조법을 배웠다는 내용이 있다. 이처럼 술은 인간이 개발한 가장 오래된 먹거리이다. 그럼 우리의 전통주는 어떤 역사를 갖고 있고, 우리의 전통 음주문화는 어떤지 살펴보자. ‘해모수’로부터 시작된 우리 술의 역사 우리 술의 명확한 기원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자연적으로 발생해 농경시대에 본격화되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중국 삼국지(三國志) 위지 동이전(부여, 고구려 등에 관한 기록)에 영고(부여), 동맹(고구려), 무천(동예)의 제천의식에서 술 마시고 춤을 추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 문헌으로는 고려시대 이승휴가 지은 역사서 ‘제왕운기’에 동명성왕의 탄생에 얽힌 술 이야기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제왕운기에는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가 화백의 세 딸이 청하(지금의 압록강)의 응심연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을 보고 반해 새 궁전을 짓고 세 처녀를 초대해 술을 대접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유화’와 정이 들어 후에 ‘주몽(朱蒙)’을 낳았고, 이 사람이 훗날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東明聖王)이라는 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술의 우리말 어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술의 발효 과정을 표현한 수불·수불이 술로 변화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곡식과 누룩을 넣어두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발효 과정에서 부글부글 끓어 난데없이 ‘물에 불이 붙는다’는 형상을 표현한 것이다. 원래는 ‘물불’인데 한자로 물이 水이므로 수불>수울>수을>술로 변했을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한자 酒(주)는 술을 담는 뾰족한 항아리 모양에서 유래했다. 우리 술의 시대별 화려한 역사 삼국시대는 우리 술의 태동기로 곡물을 사용해 술을 빚는 방법이 고구려에서 완성되어 주변국으로 전파됐다. 고구려에서는 곡식을 발효시켜 만드는 양조방법이 완성되어 곡아주(穀芽酒)라는 명주가 탄생했다. 백제는 일본에 술을 전파하고, 신라에서는 고구려에서 들어온 낙랑주법으로 다양한 양조곡주가 개발되어 청주로 음용했다. 고려시대는 우리 술의 발전기로, 우리 술의 3대 분류인 탁주, 약주, 소주의 기본형태가 완성되어 다양한 술이 개발됐다. 양조기술의 발달로 녹파주, 황금주 등 다양한 명주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우리 고유의 고급 막걸리인 이화주도 탄생했다. 활발한 대외교역의 증가로 다양한 외래주 도입이 본격화되어 증류식 소주가 아라비아에서 원나라를 거쳐 전래되기도 했다. 조선시대는 우리 술의 최고 전성기로, 뱁쌀 위주에서 찹쌀로 원료가 고급화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가문의 술과 지방주가 성행했다. 가문마다 집에서 빚은 가양주(家釀酒)가 발달하고, 지역의 맞는 다양한 원료와 양조법을 활용한 지역별 명주가 등장했다. 탁주, 약주, 소주 외에 발효주와 증류주를 혼합한 혼양주가 등장해 문헌에 기록된 술이 340여 가지나 된다. 일제강점으로 시작된 우리 술의 쇠퇴와 정체기 조선시대 화려했던 우리 술의 전성기는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쇠퇴기로 전환했다. 1961년 주세법이 시행되면서 가정에서 제조되던 가양주 등의 우리 술이 불법으로 간두되어 단속 대상으로 전락했다. 세수 확보를 위해 우리 술을 탁주, 약주, 소주, 일본청주로 단순화하고 주막문화를 폐지했다. 양조장 통폐합을 통한 대형화로 안정적인 주세 징수체계의 구축과 술의 자가 제조를 금지했다. 1916년에 37만 명이나 되었던 자가 제조 면허자는 10년 후인 1926년 13만 명으로 줄고, 1929년에는 265명에 불과했으며 1934년에는 한 명도 없이 사라졌다. 한국전쟁 이후, 식량과 원료 농산물의 부족으로 주류 생산이 제한되고, 세수 확보에 유리한 일제의 주세행정을 답습했다. 1965년 양곡관리법으로 술 제조에 쌀 사용을 금지하고 안동소주 등 증류식 소주의 제조를 금지했다. 막걸리 제조 원료로 밀가루 등 수입원료가 사용되었으며, 희석식 소주가 증류식 소주를 대체해 우리 술의 품질이 저하됐다.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대기업을 중심으로 맥주와 희석식 소주의 생산량이 급증했다. 1987년 맥주의 소비량이 사상 최초로 막걸리 소비량을 넘어서고, 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양주 소비가 급증했다. 부담 없이 어디서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가 대중화되고, 경제호황으로 양주 소비가 늘면서 폭탄주 등 왜곡된 형태의 술 문화가 확산됐다. 우리의 음주문화는 수작(酬酌)과 군음(群飮)의 문화 결혼, 장례, 제사, 성묘 등 우리 민족 삶의 희로애락에 술은 항상 빠지지 않는 요소로 등장하며, 술은 우리 민족에게 삶의 일부로 간주되어 왔다. 우리 민족의 음주문화는 스스로 술을 따르는 서양의 자작(自酌) 문화와 달리 서로 술을 따라주는 수작(酬酌)의 문화다. 수작문화와 함께 혼자 술을 마시기보다는 함께 어울려 마시는 군음문화로서 강한 집단문화를 형성해왔다. 술을 함께 마신다는 것은 곧 그 집단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므로 술을 마시는 방법에 엄격한 법도와 예절이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우리의 술 문화에는 향음주례(鄕飮酒禮)라는 주도가 있었으며, 향음주례의 기본정신은 지금의 술 예절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향음주례는 조선시대 향촌의 선비와 유생들이 주연을 즐기는 의례로, 예절바른 주연을 통해 예법 등의 풍속을 지키려는 것이었다. 단정한 의복으로 끝까지 자세를 흩트리지 않고, 술을 흘리지 않으며, 언행이 일치해야 하며, 술자리에서 일어날 때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 향음주례의 정신이다. 또 건배는 술잔을 부딪치지 않고 가슴 부분에 살짝 올리며, 술은 3잔 정도가 좋고, 어른과 함께 할 때는 고개를 45도 옆으로 돌리고 술을 마셔야 한다. 정감어린 주막문화와 다양한 술병·잔 최초의 술집은 고려 성종 2년(983년) 송도(개성)에서 시작되었고, 고려 숙종 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을마다 주점 개설을 허용했다. 엄격한 신분사회인 조선시대에는 모주집, 주막, 선술집 등 다양한 형태가 계층별로 존재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주막은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소재 ‘삼강주막’이다. 1900년경 문을 연 주막으로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삼강주막’이라 불렸다. 나들이객에겐 식당으로, 보부상에게는 여관으로, 시인묵객에는 모임장소로서의 기능을 했다. 2007년에 복원됐다. 우리의 술 문화는 시대별로 유행하던 도자기 제작기술과 어울려 다양한 술병과 술잔을 탄생시키며 발전했다. 고려시대에는 주로 청자를,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와 백자를 사용했고, 용기류 술병은 시대를 이어 계속 사용됐다. 술 도수를 기준으로 막걸리는 사발과 막사기를, 약주는 지금 4~5cm의 술잔, 소주는 지름 3cm의 술잔을 이용했다. 취하는 술이 아닌 즐기는 술의 문화는 술잔에서도 드러나는데, 과학적 원리를 지닌 ‘계영배’가 좋은 예이다. 계영배(戒盈杯)는 술이 일정 높이 이상 차면 새어 나가도록 해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의 교훈을 주는 잔이다. ‘상도(商道)’의 임상옥은 계영배를 늘 옆에 두고 과욕을 다스리며 큰 재산을 모았다고 한다.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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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먹었던 과메기, 알고 보면 만병통치약?
성인병 예방 및 성장도움으로 남녀노소 건강에 좋은 음식

겨울철 대표 생선 음식하면 바로 과메기일 것이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 제철 음식인 과메기의 맛은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과메기가 맛으로 유명하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건강한 음식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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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 먹고 보니 나트륨·지방 덩어리
1일 기준치 절반 웃돌아... 영양성분 표시기준도 엉망

편의점에서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었던 햄버거 1개가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조사 결과 나트륨과 지방이 1일 기준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14개 제품을 상대로 안전성과 품질을 시험·평가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편의점 햄버거 평균 나트륨 함량은 994.6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50% 수준이었으며, 햄버거 14종의 평균 지방 함량은 23.3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54g)의 43% 정도였다. 각 편의점 햄버거들의 나트륨 함량은 GS25가 판매하는 <빅사이즈치즈불고기버거> 1,583mg(79%)으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CU가 파는 <매콤순살치킨버거>는 690mg(35%)으로 가장 적었다. 지방 함량은 미니스톱이 판매하는 <비프치즈버거>가 42g(78%)으로 가장 많았으며, GS25의 <상하이스파이시치킨버거>는 10g(19%)으로 가장 적었다. 이렇게 편의점에서 파는 햄버거 제품들은 나트륨과 지방 함량은 높았던 반면 식이섬유나 탄수화물 함유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탄수화물 함량은 56.4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324g)의 17%, 평균 식이섬유 함량은 3.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5g)의 16% 수준이었다. 한편, 영양성분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햄버거 제품도 상당수였다. 14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의 실제 측정값과 제품에 표시된 양의 허용오차 범위를 넘었다. 특히 나트륨 함량 표시는 7개 제품, 당 함량 표시는 6개 제품이 표시기준에 부적합해 다른 영양성분 표시보다 부적합 비율이 높았다.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다른 제품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도 7개 제품은 개선이 필요했으며, 이에 대해 전체 편의점과 해당 제조업체는 표시를 개선하겠다고 소비자원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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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맛있어서 먹었을 뿐인데, 건강해졌다?!
겨울엔 역시 감귤, 감귤의 매력은?

겨울철 저렴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감귤, 너무 흔하다보니 그 가치를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건강유지에는 이만한 과일도 없다. 감귤,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고 먹자. 감귤의 매력Ⅰ,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감귤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 등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베타카로틴은 사과보다는 5배, 복숭아보다는 20배나 많다. 비타민 C의 함량은 단감의 2배, 사과의 20배, 배보다는 10배나 높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 원인 물질인 젓산을 분해해서 피로를 없애주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독소나 노폐물 배출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감귤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양은 사과나 배의 약 2배, 망고나 바나나의 10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또 감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장 건강에 좋다. 감귤 속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산성 식품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감귤은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감귤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그 자체의 효과도 좋지만 흡수율이 낮은 무기질이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 칼슘은 영양소의 흡수율이 30% 내외, 철분은 10% 내외로 흡수율이 가장 낮은 영양소인데 귤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2배 정도로 증가한다. 감귤의 매력Ⅱ, 플라보노이드 감귤류에는 항산화,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약 60여 종이 함유되어 있다. 미국과 일본 등의 의학계 자료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활성, 항암 및 항비만 활성 등 약리학적 가치가 우수하다. 쓴맛을 내는 나린진은 지방대사 개선제로 쓰이며 유방암세포 증식을 저해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노후한 적혈구를 새로운 적혈구로 교체해준다. 채소나 과일에서는 보고되지 않은 폴리메톡시 플라보노이드는 감귤류에만 있는 유일한 물질이다. 감귤에는 노빌레틴과 탄제리틴, 시넨시틴과 같은 폴리메톡시 플라보노이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노빌레틴은 메톡시플라보노이드로 탄제레틴과 시넨시틴 성분들과 함께 감귤류에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진귤, 홍귤, 병귤, 청귤 등 우리 재래귤에 노빌레틴과 탄제레틴 함량이 높은 것이 보고되고 있다. 노빌레틴은 항염, 항암, 항비만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탄제레틴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준을 낮추고 항암활성을 증대시키며,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히스타민 과다분비를 억제한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인체 방어 단백질로, 분비되면 주변 혈관을 확장시키고 부어오르면서 열이 나는 반응을 유도한다. 감귤의 매력Ⅲ, 카로티노이드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색소로 음식물 섭취로만 얻을 수 있는 성분이다. 감귤류에는 카로틴류인 베타카로틴, 크산토필류인 루테인과 베타크립토잔틴이 주로 함유되어 있다. 온주밀감에는 다른 밀감류보다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타크립토키산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성장과 발달, 면역체게기능과 시력에 필수적인 비타민 A의 전구체이다. 감귤의 색은 진할수록 당도가 높고, 카로틴 성분이 많다. 베타크립토잔틴은 흡수성이 가장 뛰어나고 몸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골다공증의 빈도를 낮춰준다. 특히 일본의 감귤 산지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간기능 장애, 인슐린 저항성, 동맥경화증, 대사증후군, 골다공증 등의 발생빈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감귤에는 베타크립토잔틴 100g당 1.19~3.22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파파야의 2배, 감의 3배, 오렌지의 17배 정도다. 감귤의 매력Ⅳ, 약용식물 옛날부터 한방에서는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귤을 이용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감귤의 껍질, 과육, 씨와 청귤피 등 다양한 부위가 약용으로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귤피(귤 껍질)는 성질이 따뜻하며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고, 음식 맛을 나게 하며 소화를 돕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귤피가 오래된 것을 진피라고 하며, 흰 속이 그대로 있는 것은 위를 보(補)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고, 겉껍데기는 담을 삭히고 체기를 푼다고 한다. 귤육(귤의 속살)은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시고, 소갈증을 멎게 하고 음식 맛을 나게 하며, 소화를 잘 시킨다고 한다. 또 귤핵(귤 씨)은 요통, 방광기(아랫배가 아프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병)와 신장이 찬 것을 치료하며, 귤씨를 닦아(덖어) 가루 내어 술에 타 먹는다고 한다. 청귤피는 생김새가 작고 푸르기 때문에 청피라고 하며 소화불량, 뭉친 것과 가슴에 막힌 기를 치료한다. <감귤의 역사> 우리나라에는 삼한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감귤의 역사는 많은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다. 첫 기록은 712년 출간된 일본의 역사서 ‘고사기’와 72년에 출간된 ‘일본서기’이며, 우리 기록으로는 조선시대에 편찬된 고려사에 ‘백제 문무왕 2년(476년) 탐라에서 방물을 헌상’이라는 내용이 최초이다. 감귤 야생종의 자생지는 인도로부터 중국 중남부와 인도차이나 반도에 걸친 아시아 동남부와 그 주변 도서지역에 분포하는데, 중국을 거쳐 새로운 품종으로 개량되면서 점차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제주도에서 재배되었으며, 재래감귤은 지금과 맛, 생김새 모두 크게 달랐다. 우리가 흔히 먹는 귤은 일반적으로 중국 동남부의 온주(溫州)가 기원지인 온주밀감이며, 최근에는 밀감류와 다른 감귤류 서로간의 교잡을 통해 새로운 품종들이 탄생했다. 특히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으로 대표되는 만감류는 향과 맛이 좋아 최근 재배가 급증하고 있다. 감귤은 생산량과 소비량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과수이며, 과실류 가공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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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고, TV 오래 시청한 어린이는 비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 자료 내놓아

식사속도가 빠르면서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영‧유아가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속도가 빠르다고 응답한 영‧유아 중 28.43%가 비만으로 나타났고, 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4.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한다고 응답한 영유아의 8.33%가 비만으로 나타났고, 이 역시 전체 조사대상자의 1.2배에 해당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영‧유아 중 8.75% 역시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조합해 보면, 식사속도가 빠르고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한다고 응답한 영‧유아 중 32.2%가 비만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약 4.9배에 해당한다. 특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영‧유아는 비만뿐만 아니라 저체중 현상도 보여, 아침식사와 영양 불균형과 큰 상관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문창진 차의과대학교 교수는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며, 근본적으로는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육아휴직제도를 시행하는 등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교수는 “영‧유아 저체중과 비만 문제는 한국사회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초석이다”며 “영‧유아의 영양행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영‧유아의 영양 상태와 건강행태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공표된 것이다. 비만은 연령별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 혹은 25km/m2인 상태이며, 저체중은 연령별 체질량지수가 5백분위수 미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54~71개월의 영‧유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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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

- 대상웰라이프, 콩을 통째로 갈아 담은 ‘더(THE) 두유' 3종 출시

건강식품 브랜드 대상웰라이프가 바쁜 현대인을 위한 식사 대용 및 건강 간식용 '더(THE) 두유' 3종을 10일 출시했다. 대상웰라이프가 이번에 출시한 ‘더(THE) 두유’는 ‘더(THE) 좋은 두유’, ‘더(THE) 올바른 두유’, ‘더(THE) 고소한 두유’ 3종으로 구성됐다. '더(THE) 두유'는 소비자들이 두유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인 원료, 공법, 성분과 맛에 집중했다. 콩의 영양을 온전히 담기 위해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들었다. 콩에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을 강화했으며 한국인에게 특히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 및 비타민D까지 보강했다. 또한 소비자가 생각하는 중요 요소를 각 제품의 컨셉으로 잡아 국산콩을 사용한 제품, 식품 첨가제를 뺀 제품, 고소한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나눠 제품을 출시했다. ‘더(THE) 좋은 두유’는 100% 국내산 대두만을 담았다. 당류가 0g에 한 팩에 85kcal로 칼로리가 낮다.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까지 없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두유의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 국내산 검은콩을 사용했다. 당류가 없어 담백한 맛에 검은 참깨 페이스트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더(THE) 올바른 두유’는 인공적인 첨가물이 없는 두유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합성향료, 유화제와 거품제거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두유에 콩의 영양을 더하기 위해 검은콩을 사용했다. 한 팩에 90kcal로 칼로리가 낮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도 없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더(THE) 고소한 두유’는 볶은 대두를 통째로 갈아 만든 제품이다. 볶은 콩이 그대로 들어가 대두 본연의 진한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