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에는 콩보다 청국장이 더 좋아요!
한국식품연구원, 콩을 발효시켜 먹었을 때 골다공증 개선 효과 커져

일반적으로 콩(대두)은 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발효가 되지 않은 일반 콩에 비해 발효된 콩(대표적으로 청국장)을 섭취하는 경우,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원인은 발효된 콩을 섭취했을 때 골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이소플라본 대사체의 생성 때문임을 밝혀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9일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 연구 결과를 기능성식품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및 FASEB journal에 게재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연구본부 안지윤 박사 연구팀은 난소 절제 마우스(실험쥐)에 콩과 청국장을 같은 양으로 장기간 섭취시켰다. 그 결과 골밀도가 각각 1.8배 및 3.9배 증가했다. 특히 청국장 섭취의 경우 골밀도는 정상의 88%까지 회복했다. ▲콩의 골대사 조절 효과(출처: 한국식품연구원)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과 동일한 기전을 갖고 있는 난소 절제 마우스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옴으로써, 일반 콩을 섭취하는 것보다 발효된 콩을 섭취하는 경우 그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구체적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아울러 콩과 청국장을 장기 섭취한 마우스의 혈액에서 이소플라본 대사체를 분석한 결과, 콩보다 청국장 섭취 시 골 생성을 증가시키고 파골세포 분화를 억제시키는 골대사 조절 활성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식품기능연구본부 김윤숙 본부장은 "발효 콩 식품 섭취 시 체내 이소플라본 대사를 통해 골대사를 조절할 수 있는 활성 대사체의 생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골 감소 예방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힌 최초의 연구 성과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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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다제 내성 폐결핵균 소멸 촉진”
8개국 1,850명의 폐결핵 환자 대상 임상시험 자료 분석 결과

비타민D가 다제 내성(multi-drug resistant) 폐결핵균 소멸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제 내성 결핵이란 강력한 결핵 1차 치료제 중 최소한 2가지 이상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에 감염된 결핵으로, 일반 결핵보다 치료가 상당히 어렵고 치료 경과도 좋지 않다. 기존의 항생제 치료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비용도 많이 들며, 때로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 퀸메리대학 의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아드리안 마르티노 박사 연구팀은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8개국에서 총 1,850명의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마르티노 박사에 따르면 항생제에 비타민D 보충제를 병행 투여한 그룹은 항생제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다제 내성 폐결핵균이 빨리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항생제와 비타민D 병용 요법과 항생제 단독 요법이 결핵균 소멸 효과에 있어 별 차이가 없었으나 다제 내성 결핵균에 대해서만은 커다란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항생제에 비타민D를 추가했을 때 항생제 내성 결핵균에 대한 면역체계의 대항력이 강화되는 이른바 ‘숙주 유도 치료(HDT: host-directed therapeutics)'의 효과일 수 있다고 마르티노 박사는 설명했다. 비타민D 추가에 의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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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다이어트 들어 보셨나요?"... 지방은 빼고, 속근육은 키우고
저지방 고단백 식품 명태 섭취 시 근육량 증가

명태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계란 이상의 건강식품이며, 특히 명태 섭취 시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임상 시험을 통해 밝혀졌다. 한국원양산업협회(KOFA)는 11일 최근 일본의 흰살 생선 단백질의 연구 보고(단백질의 품질과 근육 증가)를 소개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명태의 기능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각종 단백질의 품질 평가(이용 효율 비교)에 대한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흰살 생선인 명태의 단백질 성분은 계란 이상의 품질로 대두나 우유보다 효율성이 높고, 특히 밀과 비교해서는 2배 이상 체내에서 이용되는 등 이용 효율이 훨씬 높다고 한다. 이러한 임상 시험 결과는 교토 부속대학교가 아미노산학회에 보고한 것으로 IAAO법(질소 추출법과 동등한 평가방법)을 통해 단백질 이용 효과를 평가해 수치화한 것이다. 몸속에서 분해되어 흡수된 아미노산이 체내에 이용되는 효율이 상당히 높아 효율적으로 단백질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고, 아미노산 대사에 의한 지질화 등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태 섭취 시 단백질 속 미오신 성분으로 인해 운동 없이도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명태에 함유된 단백질의 근육 강화 효과와 관련해서는 일본 에메히대학교와 리츠메이칸대학교, 도쿄대학교, 교토부립대학교 등 7개 대학교와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며 최근 일본 아미노산학회 등을 통해 보고된 바 있다.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후지타 교수가 근육량이 매년 감소하는 65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통상적인 생활을 하며 3개월간 명태 단백질(명태 살 4.5그램)을 매일 섭취토록 임상 실험을 한 결과, 실험 대상 19명 중 15명에서 근육이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에히메 대학교 키시타 타로 교수가 실험용 쥐를 이용해 명태 단백질이 함유하고 있는 유효 성분을 탐구한 결과에서도, 미오신 성분이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쿄대학교 오카다 교수도 실험용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 명태 단백질로 인한 근육량 증가 구조를 밝혀냈는데, 근육 합성이 촉진되면서 분해가 억제되어 근육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일본수산주식회사 우치다 연구원이 실험용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명태 단백질 333㎎/㎏ 이상 투여 시 근육 증가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체중 60㎏인 사람이 하루 3.3g 이상 명태 단백질을 먹는 것으로도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원양산업협회 김현태 이사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과 과일, 채소 등 균형잡힌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에는 고단백 저지방 생선인 명태 섭취를 통해 다이어트 효과도 거두고 근육량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겨울철 웰빙 식재료로 명태를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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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명현반응이라는 말에 속지마라
이상증상을 명현반응이라고 속여 소비자 피해 속출

평소 막지 않던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난 후에 몸에 이상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를 두고 ‘명현반응’이라고 하면서 치료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이며, 몸이 좋아지는 증거라고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이나 가려움,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이상증상이 ‘명현반응’ 또는 호전반응‘이라는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명현반응은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말이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상증상을 명현반응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라는 거짓 설명으로 환불이나 교환을 거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명현반응이라고 속이고 건기식을 판매하는 업자들은 주로 ▲같은 제품을 계속 섭취하도록 하거나 ▲섭취량을 2~3배 늘리게 하거나 ▲다른 제품을 추가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조된 식품이지만 개인에 따라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상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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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 찬 '붉은대게'와 빈혈 예방에 좋은 '꼬막' 맛보세요
해수부,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붉은대게, 꼬막' 선정

2월에는 속살이 꽉 찬 '붉은대게'와 빈혈 예방에 좋은 '꼬막'을 즐겨보면 어떨까? 붉은대게는 국내에서 ‘홍게’로 주로 불리며,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에게 아주 훌륭한 식품이다. 특히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돼 회복기 환자에게도 매우 좋다. 껍데기에는 키틴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소화가 잘 돼 회복식으로 좋으며,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글리코겐을 함유하고 있어 단맛이 나며, 타우린이 풍부해 담석을 용해하거나 간장의 해독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꼬막 100g당 1일 철분 섭취 권장량의 57% 수준인 철분 6.8mg이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다. 해양수산부는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살이 꽉 찬 ‘붉은대게’와 빈혈예방에 좋은 ’꼬막’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붉은대게, 꼬막은 2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과 함께 2월의 지역축제로 강화군 내가면에서 열리는 ‘강화도 빙어송어 축제’를 소개했다. 2월 24일(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빼어난 자연 경관도 즐기고, 빙어와 송어낚시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겨울축제 중 하나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붉은대게와 꼬막은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으니, 맛있게 즐기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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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고사리·대추’로 풍성한 설 음식 만들어요!
농촌진흥청, ‘2월의 식재료, 조리법’ 소개

2월에는 가래떡, 고사리, 대추 등 명절에 주로 먹는 식품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2월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소개한다. 가래떡은 설 명절 세찬(歲饌. 세배를 하러 온 사람에게 대접하는 음식) 중 하나인 떡국의 주재료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설에 ‘멥쌀가루를 쪄서 방망이로 두드린 다음 가늘고 얇게 썰어 장국과 합해 끓인다’라는 내용이 있다. 예전에는 가래떡을 길고 가늘게 만든 후 태양처럼 동그랗게 썰어 만든 떡국을 먹으며 가족의 한해 평안함을 빌었다고 한다. 가래떡은 떡국의 재료로 많이 쓰이나 떡볶이, 전골 등에 넣어 먹기도 하며, 구워서 꿀이나 조청을 찍어 먹기도 한다. 조리법으로는 ‘가래떡쇠고기찜’, ‘가래떡김치말이짜글이’, ‘콘치즈가래떡구이’, ‘가래떡샐러드’를 소개했다. ▲가래떡을 활용한 요리 ⓒ농진청 고사리는 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삼색나물 중 하나다.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칼륨 함유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베타카로틴과 엽산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말린 고사리는 잎이 벌어지지 않은 새순 줄기를 삶아 말린 것으로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것을 고른다. 삶은 것을 구입할 때는 줄기가 오동통한 밝은 갈색이며, 잎은 퍼지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고사리는 데친 후 물에 담가 쓴맛을 뺀 다음 조리한다. 생고사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은 뒤 찬물에 3∼4시간 이상 담가둔다. 말린 고사리는 한 시간 정도 불린 뒤 끓는 물에 삶아 줄기가 어느 정도 물러지면 찬물에 헹궈가며 3∼4시간 담가둔다. 고사리는 보통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 먹고 육개장, 비빔밥의 재료로 쓰인다. 조리법으로는 ‘고사리들깨탕’, ‘고사리전’, ‘고사리크림파스타’를 소개했다. ▲고사리를 활용한 요리 ⓒ농진청 대추는 한 나무에서 많은 열매가 열리고 꽃이 핀 자리에는 꼭 열매가 달려, 자손의 성공과 번창을 바라는 의미로 차례상에 올린다. 과당, 포도당, 올리고당 등이 들어있고, 칼륨과 비타민 C가 풍부해 고혈압 예방과 피부 미용, 피로 해소 등에 좋다. 특히, 비타민류와 식이성섬유,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같은 성분은 노화 방지와 항산화, 항암, 항염증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대추는 붉고 윤기가 나는 것으로 표면에 얼룩이나 줄이 없고 속은 황백색인 것을 고른다. 건대추는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주름이 적은 것이 좋다. 대추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뒤 씨를 빼고 필요한 만큼 나눠 잘 밀봉해 냉동한다. 건대추도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며 필요할 때마다 꺼내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대추는 자체 당도가 높아 설탕이나 다른 당을 더하지 않아도 청이나 차로 만들 수 있다. 약밥, 한과, 떡, 죽, 간식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리법으로 ‘대추죽’, ‘건대추영양바’, ‘모짜렐라대추튀김’을 소개했다. ▲대추를 활용한 요리 ⓒ농진청 2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명절 장바구니에 늘 가장 먼저 담게 되는 가래떡과 고사리, 대추를 활용해 가족, 친지들과 별미를 나누며 즐거운 명절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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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