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 '붉은사슴뿔버섯'이 유방암 치료해준다
기존 유방암 치료물질보다 500배 이상 강력한 항암효과 확인

여성 건강의 최대 적인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독버섯 ‘붉은사슴뿔버섯’에서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에 치명적인 독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유방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이 발견한 붉은사슴뿔버섯의 항암물질 ‘로리딘 E’(roridin E)는 현재 유방암 치료물질로 알려진 ‘독소루비신’(doxorubicin)보다 약 500배 이상 강력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붉은사슴뿔버섯은 먹으면 30분 안에 피부괴사와 탈모, 혈구감소증 등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이키는 독버섯이다. 그런 독버섯에서 대표적인 여성암인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물질을 발견한 것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붉은사슴뿔버섯으로부터 8가지의 천연물질이 분리되었는데, 그 중 5가지 물질로부터 유방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 통계(2016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은 1999년 이후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년간 1위였던 갑상선암과의 순위를 교체해 2016년에는 여성 암 발생 1순위가 되었다. 공동연구팀은 또 붉은사슴뿔버섯의 중독증상 원인 독소물질로 알려진 트리코테신(trichothecene) 유도체 화합물 8종의 명확한 분자 구조를 알아냄으로써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증상을 치료하는 길도 열었다. 최근 10년간 200여 건의 독버섯 중독사고가 있으나 독버섯의 중독증상 원인 독성물질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명확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의 유용성은 미국 생약학회로부터 출간되는 천연물화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저널 오브 내추럴 프로덕츠(Journal of Natural Products)’의 82권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박 현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은 “독을 없애는데 다른 독을 쓴다는 이독제독(以毒制毒)처럼 독버섯의 독소물질에서 오히려 사람을 살리는 버섯의 효과를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버섯 연구를 통해 항암, 항우울 억제제 등 새로운 약리기능 발굴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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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1주일 한두번도 좋다…심혈관질환 위험↓”
연세대 연구팀 7,205명 분석

아침 식사를 1주일에 1~2번만 해도 아예 아침을 거르는 경우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의대 공동 연구팀은 2014~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79세 7,205명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빈도와 심혈관질환 발생 사이에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1주일간 아침 식사 횟수에 따라 4개 그룹(5~7회, 3~4회, 1~2회, 0회)으로 나눈 뒤 10년 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를 분석했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내에 쌓인 혈전으로 혈액의 흐름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혈전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데, 콜레스테롤 같은 이물질이 심장 동맥 벽에 쌓여 점차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게 일반적이다. 분석결과, 전체의 38.7%(2,786명)가 10년 이내에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군에 속했다. 하지만 그 위험도는 아침 식사 빈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1주일에 한 번도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들은 1주일에 5~7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견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46배 높았다. 주목되는 건 1주일에 1~2번만 아침을 먹은 사람들의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1주일에 5~7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도 22%(0.78배)나 낮게 나온 점이다. 이를 아침을 아예 먹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68%나 낮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1주일에 한 번 이상의 아침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다양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고 이 중 하나는 아침 식사”라며 “아침을 먹는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생활방식 전반을 향상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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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항생제 내성 억제 효과 확인"
캐나다 맥길대·INRS 공동연구진 보고서

과일 크랜베리의 추출물이 항생제의 투과 효과를 높이고 병원균의 내성 획득을 차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크랜베리는 플라보노이드와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풍부해 심장, 위, 비뇨기 등에서 항산화·항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다. 저널 ‘어드밴스트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학의 나탈리 투펭키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 개요에 따르면 연구팀은 크랜베리 성분의 분자적 특성을 알아내기 위해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에 시험했다. 여기에는 요로감염, 폐렴, 위장염 등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도 포함됐다. 투펭키 교수는 “실험실에서 항생제를 투여한 박테리아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 내성이 생긴다”며 “그러나 놀랍게도 항생제를 크랜베리추출물과 함께 쓰면 항생제 내성이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험 결과 분석에선 크랜베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병원균의 항생제 민감성을 높였다. 하나는, 박테리아 세포벽의 항생제 투과율을 높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박테리아가 항생제를 배출하는 메커니즘을 방해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크랜베리 추출물과 함께 투여한 항생제는 박테리아 세포 안으로 더 쉽게 들어가고, 더 오래 머물게 되는 것이다. 에릭 데지엘 미생물학 교수는 “몇몇 종류의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함께 이런 작용을 하는 것 같다”며 “이중 어떤 것이 항생제와 함께 쓸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를 더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펭키 교수는 “항생제 내성균과 맞서 싸우는 노력의 하나로, 인간과 동물에 투여하는 항생제 용량을 먼저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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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 과다, 초로기 치매 원인일 수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과다가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early onset dementia)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0~50대, 빠르면 30대에도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약 10%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형태로 대체로 유전자 변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가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물려받게 된다는 뜻이다.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신경과 전문의 토머스 윙고 박사 연구팀은 초로기 치매는 특정 변이유전자와 상관없이 지나친 LDL 혈중 수치가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초로기 치매 환자 654명과 대조군 1,471명을 대상으로 특정 유전자 구역(genomic regions)의 염기서열을 살펴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유전자 분석에서는 치매와 연관된 APOE E4 변이유전자가 초로기 치매 환자의 10%에서 발견됐다. 이밖에 3%가 초로기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3가지 변이유전자(APP, PSEN1, PSEN2) 중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혈중 LDL 수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초로기 치매 환자일 가능성이 높았다. 혈중 콜레스테롤과도 연관이 있는 APOE E4 변이 유전자가 있느냐 없느냐와는 무관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는 LDL 과다가 초로기 치매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로기 치매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HDL: hugh-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과는 연관이 없었고 중성지방(triglyceride)과는 아주 미약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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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비타민D 부족, 임신성 당뇨 위험"
임신 여성 42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 초기에 비타민D가 결핍되면 임신성 당뇨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여성의 6~8%에서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임신 초기에 비타민D가 결핍되면 임신성 당뇨가 나타날 가능성이 최대 4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여성 428명(18~40세)을 대상으로 임신 초기에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고 지켜본 결과, 임신 10~14주에 비타민D 혈중수치가 결핍에 해당하는 20ng/mL이하이면 임신성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여성보다 2.8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10~14주의 비타민D 결핍이 임신 15~26주까지 지속되면 임신성 당뇨 위험은 4.46배까지 높아졌다. 연구팀은 “따라서 임신 초기에 비타민D의 혈중수치를 살펴보는 것이 임신성 당뇨 위험을 평가하고 대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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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체중 아동 73% 매주 1회 이상 가공음료 섭취"
대전 대덕구·한남대 공동 연구…다른 아동은 절반만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아동 4명 가운데 3명 가까이는 매주 한 차례 이상 가공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송수진 교수와 함께 대덕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의 식생활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8~9월 대덕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만 3~6세 아동 411명의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해 아동 식생활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과체중·비만 아동 81명 가운데 일주일에 1회 이상 가공음료를 마신다고 답한 비율은 72.8%였다. 나머지 330명 중에는 52.7%만 일주일에 1회 이상 가공음료를 섭취했다. 또 ‘미취학 아동 대상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를 산출해 보니 비만·과체중 아동의 가공육류·패스트푸드·과자류·가공음료 섭취빈도 관련 절제 영역 점수는 46.6점으로, 그렇지 않은 아동(51점)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대덕구 미취학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영양 교육이나 상담이 제공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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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