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이태원·경리단길 상권 몰락이 주는 교훈
김병조(밥상머리뉴스 발행인)
한때 서울 최고의 외식 상권으로 주목받던 경리단길을 비롯한 이태원 상권이 몰락하고 있다. 그 영화(榮華)가 고작 5년 정도에 그쳤다. 몰락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던져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몰락 원인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분석들이 많다. 보는 시각에 따라 경중의 차이가 있겠지만 상권이 몰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손님은 줄어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많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상권 자체가 인기가 높으면 가장 많이 오르는 비용이 임대료이다. 경리단길을 비롯한 이태원 상권의 임대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건 주지의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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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들쭉날쭉 차례상 비용 혼란
조사·발표기관에 따라 10만원 넘게 차이나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조사 및 발표를 하는 기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국가기관의 발표 간에도 많게는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1월 24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통시장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17만 8000원,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22만 4066원이다. 서울시내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25곳, 그리고 가락몰 등 모두 76곳을 대상으로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이며, 6~7인 기준이다. 그런데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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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현실화되고 있는 외식업 대란
김병조 (밥상머리뉴스 발행인)
필자는 지난해 6월 3일에 ‘외식업 대란 온다’는 제목의 발행인 칼럼을 쓴 바 있다. 내가 그렇게 예견했던 이유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을 겪고 있는 외식업자들이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HMR시장의 급성장으로 외식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국내 외식업계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까. 6개월 전 칼럼을 쓰던 시점에 함께 소주 한잔을 했던, 음식장사로 연간 2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친구는 지금 어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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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벼랑에 선 자영업자 등 떠미는 문재인 정부
김병조 (밥상머리뉴스 발행인)
문재인 정부가 벼랑에 선 자영업자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등을 떠밀고 있어 세밑에 자영업자들을 화나게 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올라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해 임대료까지 오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나마 간신히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마지막 경영의지마저 꺾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무슨 정책을 내놓을 때는 해당 정부가 내건 국정목표에 부합해야 한다. 그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주요 정책들이 스스로 내건 국정목표에 부합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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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곳간】 중국 개혁개방 40년의 성과와 과제
정 문 섭 박사
1978년 말, 중국은 문화대혁명(1965-1976)의 큰 질곡을 벗어나 마침내 덩샤오핑을 위시한 지도자들이 중국경제정책의 중심을 ‘개혁개방’으로 옮겼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 중국 정부는 ‘중국의 경제 및 사회가 거대한 변화와 더불어 개혁개방이 지향하는 ‘역사적 성취’를 거두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점차 두려움의 상대로 보고 있다. 더욱이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로 가까운 우리는 그것을 더욱 피부로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필자가 90년대 중반 베이징 유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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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칼럼】 상상 속의 지도
오늘 또 눈이 내렸다. 첫눈이 아름답게 내린 것처럼 두 번째 눈 또한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며 내렸다. 지난 여름이 살인적이라 할 만큼 무덥고 끝없어 다시는 가을이 올 것 같지도 않았고, 가을이 왔다가도 겁나는 겨울이 금세 닥쳐올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가을은 애잔하게 비단 너울을 산천에 흩뿌리며 다가와 오래 머무르더니 이제야 겨울에게 바톤을 넘겨주었다. 단풍놀이를 따로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아파트 주변, 자투리 공원 등 도시에서도 저마다 아름다운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 풍경 뿐 아니라 흰 눈이 덮인 겨울 풍경도 아름답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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