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쓴맛】 농식품부의 의미 없는 청년한식당 지원정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홍보하는데 필요한 제반 경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창업 3년 이내 한식당을 운영 중인 만20~39세 이하의 오너셰프이며, 지난해 10개 식당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올해는 20개소를 모집해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 사업이 의미 있는 사업일까? 농식품부는 이 사업의 취지가 한식당에서 국산 식재료 활용을 많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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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축구선수 안정환씨가 치킨 사업을 한다고?
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현장 취재를 하던 중에 익숙한 사진이 걸린 부스를 발견했다. 2002년 월드컵 스타였던 축구선수 안정환씨의 사진을 내건 부스는 <치킨선수>라는 치킨 브랜드였다. 안정환씨가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예비창업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는 바람에 부스는 북새통이었다. <치킨선수> 부스는 온통 안정환으로 도배를 했다. 안정환씨의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선수 안정환이 올바르고 건강한 치킨으로 <치킨선수>를 만들었습니다.”라는 홍보문구가 눈에 띄었다. 공식 브랜드명은 <치킨선수>인데 ‘안정환 치킨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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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음식점 사장의 두 얼굴
김병조 (밥상머리뉴스 발행인)
최근 외식업과 관련된 중요한 두 가지 통계수치를 접했다. 하나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최저임금의 적정성 여부를 물은 설문조사 결과이고, 또 하나는 산업별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에 대한 통계였다. 핵심만 요약하자면 이렇다. 우선, 최저임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숙박·음식점업 소상공인들의 의견은 ‘적당하다’는 의견이 2016년 69.6%에서 2019년에는 15.0%로 낮아졌고, ‘높다’는 의견은 10.0%에서 83.5%로 급격히 높아졌다. 그만큼 숙박·음식점업계가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오른 것에 대한 부담감을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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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햄버거, 평양냉면, 베트남 쌀국수, 그리고 비빔밥
트럼프 대통령이 햄버거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얼마 전 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백악관 만찬 담당 직원들이 강제 휴가 중일 때, 백악관으로 초청한 대학 풋볼팀 선수들에게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로 만찬을 제공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는 패스트푸드로 장식된 만찬장에서 “이것은 위대한 미국 음식”이라고 찬사를 날렸다. “미국 음식이라면 다 좋다. 이것은 모두 미국적인 것”이라고 말해 박수까지 받았다. 그는 지난 2016년 대선 기간 중 유세 때는 “만약 김정은을 워싱턴으로 초청한다면 공식만찬은 하지 않고 회의 테이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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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이낙연 총리가 깻잎 농장에 간 까닭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6일(토) 오전, 우리나라 깻잎 최대 주산지인 충청남도 금산의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실업률 증가와 자영업자 몰락 등 산적한 국정현안이 많을 텐데 깻잎 생산과 유통 현장을 방문했다니 이유가 궁금했다. 총리실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이번 방문의 목적은 “추운 날씨에도 신선농산물 생산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충남지역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채소 농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었다. 이 대목에서 총리의 깻잎 농장 방문의 진정성에 의심이 든다. 추운 날씨에도 신선농산물 생산을 활발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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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이태원·경리단길 상권 몰락이 주는 교훈
김병조(밥상머리뉴스 발행인)
한때 서울 최고의 외식 상권으로 주목받던 경리단길을 비롯한 이태원 상권이 몰락하고 있다. 그 영화(榮華)가 고작 5년 정도에 그쳤다. 몰락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던져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몰락 원인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분석들이 많다. 보는 시각에 따라 경중의 차이가 있겠지만 상권이 몰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손님은 줄어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많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상권 자체가 인기가 높으면 가장 많이 오르는 비용이 임대료이다. 경리단길을 비롯한 이태원 상권의 임대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건 주지의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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