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칼럼】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텔레비전 프로가 인기다. 시골에서 자연인으로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소상공인이나 고참 직장인들의 로망이라는 것이다. 물어보면 사회와 가족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 직장을 다니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지금 ‘약초학교’에 다닌다. 우리가 잡초라고 쉽게 생각하는 많은 풀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독성 유무도 알고 어디에 유용하게 쓰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여자들은 어떨까? 시골을 떠나 도시에 정착한 여자들 대부분에게 시골은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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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누구를 위한 쌀값 정책인가?
김병조 (밥상머리뉴스 발행인)
쌀은 대한민국 국민의 주식이다. 그러나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가파르게 줄고 있다. 2017년 기준 61.8kg에 불과하다. 1980년에 132.4kg이던 것과 비교하면 반 토막 이상 줄었고, 2010년(72.8kg)과 비교해도 15.32%나 줄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와 국회 사이에 쌀값 조정을 두고 첨예한 대립각이 생겼다. 쌀값을 내려야 한다는 정부와 쌀값을 올려야 한다는 국회의원들의 다툼이다. 정부는 11월 14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입을 통해 최근 급등한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재고미(묵은 쌀) 5만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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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칼럼】 급변하는 세상, 농정은 역주행!
이병기(협성대 교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지난 수년간 남아도는 쌀을 사료용으로 팔면서 1조8천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고 한다. kg당 2,191원에 사들여 그 10분의 1 가격인 208원에 사료용으로 팔면서 초래된 손해다. 그 양 또한 어마어마하다. 2006년부터 정부는 지난 3년간 우리 국민 전체가 4개월가량 먹을 수 있는 쌀 101만톤을 사료용으로 공급하였다. 남아도는 많은 쌀을 간수하느라 막대한 혈세가 공중으로 사라져버렸다. 이 돈이면 2015년 기준으로 농가당 165만원을 줄 수 있으며, 미래 우리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 농가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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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농식품부에서 식품을 떼라
김병조 (밥상머리뉴스 발행인)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식품산업 진흥 정책과 관련돼 질의한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어떤 국회의원은 흑염소를 정부가 수매토록 하라고 다그치기까지 했지만, 식품 분야 예산이 왜 계속 줄어들고 있느냐, 식품·외식업체들의 국산 식자재 사용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이냐를 따지는 의원은 없었다.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한 명도 질의하지 않았다면 잘 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실은 잘 되고 있어서가 아니라 관심이 없기 때문이니 심각한 문제다. 이렇게 식품을 홀대할 바에는 차라리 농식품부에서 식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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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전통주 갤러리, 운영 시스템을 바꾸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주 담당 사무관이 교체가 됐다. 밥상머리뉴스가 그동안 지적해온 전통주 갤러리 운영 사업자 선정과 부실한 운영에 대한 책임도 교체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10월 30일, 농식품부의 전통주 관련 주무 과장이 전통주 갤러리를 방문했다. 밥상머리뉴스의 보도로 한바탕 시끌벅적 했으니 과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통주 갤러리는 그런 관심과 의지만으로는 운영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전통주 갤러리가 제대로 운영되도록 하려면 잘못된 운영 시스템 자체를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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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1인 운영 식당 창업, 대세인가 실험인가
2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조그마한 원 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작은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 주제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의 고민과 비전’이었다. 세미나라기보다는 스터디그룹 성격이 짙었다. 내용도 매우 깊이가 있었다. 화두는 원 테이블 창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창업이 되게 할 것인가? 라는 것이었다. 최근 여러 가지 상황변화로 ‘1인 레스토랑’ 또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 ‘원 턴 레스토랑’, ‘원 메뉴 레스토랑’ 등이 하나의 창업 트렌드로 부각하고 있다. 1인 레스토랑은 말 그대로 종업원 없이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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