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국회의원들은 백종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을까?
김병조 (밥상머리뉴스 발행인)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종원씨가 국회의원들과 국민들에게 한 말 중에 아주 중요한 대목이 있다. 그것은 바로 “외식업 창업의 문턱을 높여야 한다.”는 말이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도 “준비 없이 창업을 하지 말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나는 백종원씨의 말에 진정성이 있다고 보고 100% 공감한다.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의 말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미 지난해 10월 23일, ‘아무나 하는 음식점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발행인 칼럼을 통해 음식점 허가제를 강력히 주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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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정의는 살아있고, 진실은 드러난다
전통주 갤러리 운영실태 취재를 마치며
지난 7월, 사상 유례가 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통주 갤러리와 관련해 비판적인 기사를 쓴 사람은 기자님밖에 없어서 제보를 하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를 한 제보자는 전통주 갤러리 관련 기사를 검색해보니 비판적인 기사는 지난해 기자가 쓴 ‘전통주 갤러리 운영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유일했다면서 전통주 갤러리 운영 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문제점을 털어놓았다. 제보와 추가 취재를 바탕으로 ‘전통주 갤러리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기획기사를 세 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첫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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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황교익과 백종원은 ‘황구’와 ‘백구’
김병조 (밥상머리뉴스 발행인)
요즘 황교익과 백종원이 술상의 안주거리다. 황교익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비판하면서 불거진 갑론을박이다. 무엇 때문인지는 거론할 가치조차 없어서 생략한다. 문제는 그 두 사람이 서로 비판할만한 위치에 있는가에 있다. 내가 볼 때 황교익과 백종원은 그저 ‘황구(黃狗)’와 ‘백구(白狗)’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이다. 황교익의 공식 직업은 맛 칼럼리스트이다. 농민신문 기자 출신이다. 백종원은 자칭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라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업가이다. 그런데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방송인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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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칼럼】 자영업이 성공하려면?
김홍진 (워크이노베이션랩 대표)
밥상을 집에서 받지 못하면 밖에서 받아야 한다. 밖에서 밥상 차려주는 곳을 식당이라 하고 업태구분으로는 음식업이라 한다. 역시 자영업의 한 영역이다. 우리나라의 비임금 근로자는 686만명으로 그 중 568만명이 자영업자이다. 나머지 118만명은 자영업자의 가족들로 임금없이 거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경제는 반도체, 자동차, 가전 등 몇몇 선진화된 산업으로 인해 매우 좋은 모습으로 착시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의 모습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자영업자 비중이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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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회색지대와 마이크로바이옴
회색은 천덕꾸러기다. 흰색이나 검은색 입장에서 볼 때 회색은 선명하지 못하다. 그래서 회색은 기회주의 이미지로 곧잘 연결된다. 중간 어디쯤에서 눈치 보다가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달라붙는다는 것이다. 회색분자를 영어로 fence-sitter라고 한다. 경계선 울타리에 앉아 형세를 관망하는 자들이다. 정치적 노선이나 사상적 경향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들을 지칭한다. 그래서인지 정치적 중도 노선은 회색지대로 치부될 가능성이 크다.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른다거나 양 극단을 피하겠다는 선의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정체성과 뚜렷한 노선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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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통계의 오류, 상차림비가 ‘소폭’ 올랐다니...
aT 상차림 비용 조사, 현실반영 못해... 보다 현실적인 조사 필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18년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과연 대한민국 주부 증에 이 통계를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번 조사는 9월 5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이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23만 2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 9천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6.9%, 4.9% 상승한 수준이다.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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