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의 공기 중 전파 제어 기술 개발
세계김치연구소, 광촉매 기반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처리 방법 이용

노로바이러스의 공기 중 전파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이 세계김치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열에 취약하지만 김치의 경우, 별도의 살균공정이 없어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원인으로 지목되곤 했다. 특히, 사람과 사람 간에 전파가 가능하며, 에어로졸(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작은 고체 및 액체 입자)에 의한 전염도 가능해서 2차 감염을 일으키기가 쉽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 위생안전성분석센터 하지형 박사팀은 광촉매 기반의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 처리 방법을 이용하여 공기 중 에어로졸 형태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원을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노로바이러스 에어로졸 제어 기술은 1~5마이크로미터(µm) 크기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된 에어로졸을 공기 중으로 분사시키고 이산화티타늄-산화구리 광촉매 필터 표면에 흡착시킨 뒤, UVA-LED 광원을 조사함으로써 노로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광촉매 기반 호흡기계 바이러스(influenza virus H1N1)의 공기 중 제어 기술은 바이러스 제어 효과가 완벽하지 못했던 반면, 본 기술은 최적화된 광촉매 필터를 이용함으로써 에어로졸 형태의 노로바이러스가 약 99.9%까지 제어됐다. 본 기술은 공기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전파 경로 차단을 위한 제어 기술로서, 김치 제조 현장에서 공기 중 전파 가능한 노로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김치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필터 등 공기 순환장치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술 개발에 앞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활성 유무를 족집게처럼 식별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확립하여 기존의 유전자 분석법의 한계점을 극복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 김치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위해 미생물 제어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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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시가총액 1위는 CJ제일제당
【심층분석-주가로 본 식품기업 현주소】 2위 오리온, 3위 하이트진로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업체는 CJ제일제당으로 나타났다. 9월 1일 종가기준으로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은 6조 742억 8,900만원이다. 시가총액은 발행주식수와 주가를 곱한 것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시가총액이 크다는 것은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과 생명공학사업, 그리고 운송사업(대한통운) 등 크게 3가지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사업부문별 매출구성은 물류사업 42%, 식품사업 35%, 생명공학부문사업 21%이다. 그러나 2019년 식품생산액을 기준으로 하면 CJ제일제당은 2조 1,371억원으로 2위다. 2018년에 2위를 했던 롯데칠성음료가 소주와 탄산음료의 생산실적이 상승하면서 지난해에는 2조 2,228억원으로 CJ제일제당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2위는 제과업체 오리온으로 9월 1일 종가기준 5조 5,152억 7,200만원이다. 오리온의 2019년 매출 구성비는 스낵 33%, 비스캣 27%, 파이 22%, 기타 18%다. 3위는 하이트진로로 2조 6,720억 6,700만원이다. 하이트진로의 매출구성비는 참이슬 55%, 기타브랜드 20%, 하이트 10% 등이다. 하이트진로와 경쟁업체인 롯데칠성의 시가총액은 7,433억 2,210만원이다. 다음으로 4위와 5위는 농심과 오뚜기가 차지했다. 농심의 시가총액은 2조 1,773억 5,600만원이고, 오뚜기는 2조 1,702억 1,000만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농심이 앞서고 있다. 농심이 영화 기생충 덕분에 ‘짜빠구리’ 덕을 본데다가 최근 코로나19로 라면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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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벌꿀과 설탕 먹인 벌꿀 판별 쉬위진다
농촌진흥청, 유전자 분석으로 사탕무 사양 벌굴 판별법 개발

천연 벌꿀과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을 먹여 키운 벌꿀 판별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경기대 연구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벌꿀 내 사탕무 유전자와 특이성분을 분석해 천연 벌꿀과 사탕무 사양 벌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사탕무 사양벌꿀 판별법’은 이중 중합효소 연쇄반응법을 통해 사탕무 고유 유전자를 분석해 사탕무 설탕을 먹여 생산한 사양 벌꿀을 구별해내는 기술이다. 이 판별법을 적용하면 천연 벌꿀에 사탕무 사양 벌꿀이 1% 정도 섞여 있어도 1시간 아내에 분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사양 벌꿀 판별에 정확을 기할 수 있게 돼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부처 협의를 통해 수입 벌꿀의 안전성 확보에도 기술적 일조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벌꿀의 품질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돼 양봉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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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냉장고에서 25일 보관 가능
숨 쉬는 포장용기 개발, 잎채소 신선도 유지 기간 2배 연장

상추 등 잎채소의 신선도 유지 기간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포장용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특허등록한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잎채소의 시듦 현상과 호흡량, 부패와 냄새 발생을 억제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 잎채소의 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도록 용기 소재로 쓰인 플라스틱에 야자수 활성탄 등을 섞어 제작했다. 또한, 용기에 잎채소를 오래 보관하면 나타나는 부패와 냄새를 억제하도록 용기 윗면에 항균 기능이 있는 키토산을 부착했다. 연구진이 숨 쉬는 포장 용기와 일반 필름 포장재에 각각 상추를 보관해 상온에서 4일간 저장한 결과, 일반 필름 포장재의 이산화탄소 gkafidds 9%인 반면, 숨 쉬는 포장 용기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0.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함량이 낮다는 것은 포장 내 잎채소의 호흡이 원활하고 냄새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숨 쉬는 포장 용기를 이용하면 상추 저장 기간을 상온헤서는 기존 2일에서 4일로, 4℃에서는 기존 10일에서 2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숨 쉬는 포장 용기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했으며, 앞으로 잎채소 선박 수출이나 품질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유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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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음식 과다섭취 비알코올성 지방간 초래
한국식품연구원, 밀전분 과다섭취가 장내미생물 불균형 야기 상관성 구명

장기간 밀전분을 과다섭취할 경우 장내미생물의 불균형을 야기함으로써 대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장기간의 밀 전분 과다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장누수증후군을 초래하며, 이는 장내미생물의 불균형으로 인한 장 투과도 증가와 지장대사 관련 단백질 발현의 변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구명했다고 밝혔다. 박호영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8주간 밀 전분 함량이 높은 사료를 설험용 쥐에 섭취시켰을 때 일반식이 섭취군에 비해 체중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장내미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장내미생물 균총이 변화했으며, 체내 지방대사의 변화로 지방간이 진행됐다. 특히 고밀전분 식이 실험쥐의 장에서 비만 환자의 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피르미쿠테스/박테로이데테스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사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내미생물인 프로테오박테리아가 6배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고밀전분 섭취 실험쥐에게서는 장내미생물 불균형과 유해균의 과다 증식으로 야기되는 장누수증후군 현상이 확인됐다. 과도하게 증가한 장내 유해균에서 생성된 내독소(endotoxin)에 의해 장 점막 세포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세포간 치밀결합(tight junction) 간격이 느슨해져 장 기능이 저하되면 장내의 여러 불순물(음식 소화물, 균사체 등)이 직접 체내로 유입된다. 이 중 면역작용을 통해 제거되지 않는 일부에 의해 체내 염증반응이 증가하고 다양한 대사성 질환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작용기전을 분석한 결과, 장기간 고밀전분 섭취에 의해 초래되는 장내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장누수증후군이 유발되고 체내에 누적되는 내독소 및 염증성 물질에 의해 지방대사와 관련 있는 지방산 합성효소, 아세틸-CoA 카복실화효소, 스테롤 조절요소 결합단백질 등의 단백질 발현이 증가되어 신체 내 지방축적을 유발하기 때문임을 확인했다. 한국인 성인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에는 성인 5명 중 1명이 대사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7년 기준 한국인의 1인당 밀 소비량은 47.86kg으로 매해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량과는 다르게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면이나 빵류의 다빈도 섭취와 비만 유발률 사이에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면류 및 빵류의 주재료인 밀가루의 과도한 섭취가 마른 비만을 초래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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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에 탁월한 쌀 유산발효물 산업화 박차
음료, 제빵, 펫푸드,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

최근 장 건강이 대사성질환, 비만, 뇌건강 등의 질병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많아지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소재 연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에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유산균을 접목한 발효 소재인 쌀 유산발효물을 개발하고, 장 건강 개선효과 구명을 통해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체대상 모사 발효모델로 쌀 유산발효물의 장건강에 대한 실험결과, 일반 유산균 발효물 대비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및 비피더스균이 약 2배 이상 증가했고, 유용물질인 단쇄지방산도 증가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개선되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14일간 쌀 유산발효물을 1g/kg을 먹였을 때 소장 내 면역 개선 효과가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한편 20~50대 성인 여성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쌀 유산발효물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 ‘장 건강 개선’ 부문에서 95%가 선호했다. 쌀 유산발효물 제품이 출시되면 92%가 구입하겠다고 답했으며, 신뢰성과 필요성은 각각 90%, 97%로 조사됐다. 현재 쌀 유산발효물 제조기술은 국내외 특허등록이 완료됐으며, 음료, 제빵, 펫푸드, 화장품 소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산업화 되어 판매 중이거나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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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