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실패한 대통령의 ‘패착’
바둑을 둘 때 패배의 원인이 되는 결정적인 악수(惡手)를 ‘패착(敗着)’이라고 한다. 실패한 대통령의 경우도 한 판의 바둑과 같이 임기 중에 ‘패착’에 해당하는 악수를 둔다. 대표적으로 실패한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패착’은 뭘까? 필자는 2015년 6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배신의 정치’라고 본다. 2015년 4월 8일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을 통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하자 같은 당의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된 후에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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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의 일탈에 대하여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어느 프랜차이즈 사업가가 노골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을 비판하고 나서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국대떡볶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주)국대에프앤비의 대표이사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라는 표현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장관을 공개적인 SNS 공간에서 원색적으로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치지 않고 보수성향의 인터넷방송에도 출연해 같은 주장을 되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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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ASF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조마조마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결국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해 돼지 사육농가는 물론 외식업계까지 긴장시키고 있다. 진원지가 아프리카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시아권에서 처음 발생한 것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다. 중국에 이어 몽골,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북한에서까지 발생함으로써 국내로의 유입은 사실상 시간문제였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ASF가 발생한 이후 <밥상머리뉴스>가 약 1년간 보도한 ASF 관련 기사만 해도 50여 건에 이른다. 그만큼 우리정부도 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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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에 무친 외할머니 이야기’
실항민의 아픔이 담긴 2019 한식문화 이야기 공모전 장원 수상작
한식에 담긴 우리의 문화, 밥상에 묻어있는 가족의 사랑과 그리움, 한식이 주었던 따뜻한 위로 등 한식과 관련된 추억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의 양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런 추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2019 한식문화 이야기·삽화 공모전 ‘우리가(家)한식’을 진행했는데 16일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에 밥상머리뉴스는 장원상(대상)을 받은 ‘무말랭이에 무친 외할머니 이야기’(이재윤, 필명: 기며니)의 전문을 소개한다. 이 작품은 이북식 무말랭이 반찬을 소재로 평생토록 고향을 그리워한 실향민이셨던 외할머니의 사연을 담았다. 무말랭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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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식품산업이 농업을 살린다
보리 가치 높이는 ‘블랙보리’ 음료, 양봉산업 버팀목 ‘꿀꽈배기’ 과자
잊혀져가던 ‘보리’가 어느 음료회사에 의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보릿고개’라는 말로 가난을 상징하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건강한 식재료로 재탄생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2012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보리 품종인 ‘검정보리’ 육종에 성공한 뒤 식품 소재로 각광을 받으면서 보리수매제 폐지로 위축되어온 국내 보리산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그 활로를 열어준 회사가 (주)하이트진로음료다. 정확히 말하면 곡물음료 개발에 특별한 열정을 가진 조운호 대표이사 때문이다. 조운호 대표는 1999년 웅진식품에서 세계 최초로 쌀을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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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마라열풍, 이대로 좋은가?
매운맛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라면을 출시했던 삼양식품 전중윤 전 회장이다. 직원들이 매운맛 나는 라면을 개발하자고 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거 먹고 국민들이 위장병 걸리면 누가 책임지나?” 그래서 삼양라면은 전중윤 회장이 경영일선에 있을 때는 매운 라면을 내놓지 못했다. 반대로 경쟁업체인 농심에서는 매운 라면 ‘신라면’을 출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라면 제품 중에 베스트셀러 1위다. 아이러니컬한 현상이다. 아버지로부터 경영을 물려받은 아들 전인장 회장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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