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주일간 달라진 게 없다
신규확진, 일주일만에 다시 7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700명대로 늘어났다.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1명(국내발생 692명, 해외유입 39명)이다. 지난 14일 731명이 발생한 이후 500~600명대를 보이다가 일주일만에 다시 일주일 전과 똑같은 731명이 발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225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 449명이 발생해 국내발생의 64.9%를 차지했다. 그 밖의 지역은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등 이른바 부울경 지역에서 112명이나 발생했고, 이어서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의 순이었다. 해외유입의 경우 아시아에서 31명이나 유입돼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 늘어 116명이고,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1,806명이다.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총 177만 1,407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6만 5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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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국민 55.8% 불안·우울
8.3%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

전 국민의 과반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우울감을 호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체 8.3%는 코로나19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담은 <코로나19 팬데믹 1년 경과, 멘탈데믹(정신건강 팬데믹) 경고!>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지난 3월 22~23일 이틀간 모바일·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20세 이상 2,000명을 설문 조사했다. 신뢰수준은 95%에서 표본오차 ±2.19%p다. 그 결과, 전체 55.8%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우울하다’고 답했다. 이는 연구원의 지난번 조사(지난해 4월 전국 15세 이상 1,500명) 결과인 47.5%보다 나빠진 수치다. 아울러 PHQ-9(우울증 진단도구)와 GAD-7(불안장애 진단도구)을 기준으로 전체 17.7%가 우울증 위험군, 12.7%가 불안장애 위험군으로 각각 분류됐다. 성별로는 여성(우울증 19.9%, 불안장애 14.0%)이 남성(우울증 15.5%, 불안장애 11.3%) 보다 심각했다. 연령별로 우울증은 20대(22.4%)와 60대 이상(18.3%), 불안장애는 20대(14.9%)와 30대(14.8%)의 비중이 각각 높아 전반적으로 20대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1%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지나친 경계와 심리적 격리 등)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인식을 가진 응답자의 불안·우울감 호소 비중은 84.1%로 전체 평균보다 28.3%p 높았다. 코로나19가 일상생활을 방해한다고 느낀 응답자 비중은 66.4%, 수면의 질이 나빠졌다는 응답자 비중은 30.6%로 각각 제시됐다. 특히 응답자의 8.3%는 코로나19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사유로는 경제적 어려움(21.5%), 정신적 스트레스(21.5%), 고립감·외로움·인간관계 단절(16.0%) 등을 주로 꼽았다. 끝으로 응답자의 73.0%가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돕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필요성에 공감했다. ‘필요 없음’은 8.3%, ‘보통’은 18.8%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낙인 인식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는 대상자들을 사회로부터 심리적으로 격리, 불안·우울감을 더 악화하는 만큼 이를 해소할 캠페인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유행은 국민들에게 불안·공포를 가져오고, 이는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국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등 ‘국민 눈높이 심리방역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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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속임수 판매 많이 사라져
서울시, 수산물 원재료 유전자 분석 결과 '양호'

수산물의 속임수 판매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 한 달간 서울시내 백화점 식품관, 대형마트, 회전초밥 식당, 전자상거래전문 식품몰 19곳에서 회, 회덮밥, 초밥 등 32개 제품을 구매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원재료 표시사항과 모두 일치했다. 과거에는 저렴한 수입산 냉동 기름치를 고급 참치회로, 수입산 약식 농성어나 황돔을 최고급 제주산 자연 다금바리로 둔갑시켜 어종과 원산지를 속여 비싸게 파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수산물이 초밥이나 모듬회 등으로 사용된 경우 생선살을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서 속임수 판매가 많았던 것이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식품 원료의 진위 판별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데, 회나 초밥 등 수산물 외에도 소시지, 떡갈비, 만두, 볶음밥 같은 식육가공품에서 소와 돼지, 닭 등의 유전자 검사, 쌀을 원료로 하는 떡볶이와 면에서 밀 유전자를 확인하기도 한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식품의 원재료 표시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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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옥수수 무관세 적용 국무회의 의결
21년 12월 31일까지 관세율 0%로 인하

최근 가격이 많이 올라 식품업계에 부담이 되어온 식용옥수수의 관세율이 기존 3%에서 올 연말까지 0%로 인하된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식용옥수수의 무관세 적용을 위한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규정은 관보 게재일인 4월 23일 이후 수입 신고하는 물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톤당 212달러였던 옥수수 수입단가는 올들어 지난 1월 235달러, 2월 261달러, 3월에는 265달러까지 치솟았다. 식용옥수수는 전분과 전분당으로 가공되어 주로 제과, 제빵, 제면, 음료, 빙과, 맥주 등의 식품원료로 사용되는데, 이번 조치로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할당관세 인하 조치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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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치료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
식약처, 온라인 불법 행위 1,031건 적발해 사이트 차단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 사이트를 상시 점검한 결과 1,031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이는 ▲오픈마켓 477건(46.3%) ▲포털사 블로그 및 카페 등 442건(42.9%) ▲누리 소통망 65건(6.3%) ▲일반쇼핑몰 47건(4.5%) 등이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표방 1,004건(97.4%) ▲소비자 기만 24건(2.3%)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2건(0.2%) ▲자율심의 위반 1건 등이다.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의 경우, 홍삼, 식초, 건강기능식품 등이 호흡기 감염과 코로나19 등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하고 광고를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강화하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 등을 홍보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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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짜 식품원료 판별기술 개발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118종 유전자 분석법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전자 분석법을 통한 식품원료 118종의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 유전자 진위 판별법은 방어/부시리, 민어/홍민어 등과 같이 생김새가 비슷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식품원료를 비싼 원료로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 가공에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했다. 분석법이 개발된 식품은 민어, 방어, 감성돔, 대하 등 동물성 원료 57종과 초석잠, 가시오갈피, 밀크씨슬 등 식물성 원료 61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짜식품 판별법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며, 이번에 마련한 분석법을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 등에서 유통식품 진위 판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판별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법령 자료>자료실>매뉴얼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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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