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쓴맛】 ‘집밥’의 특별한 의미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경제 시계’가 고장난 상태다. 자본주의는 자전거와 같아서 멈춰서는 순간 넘어지는데, 이미 곳곳에서 무너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음식점을 비롯한 외식업계는 치명상을 입었다. ‘경제 시계’가 멈췄으니 물가가 내릴 것 같지만 3월의 소비자물가는 1.0% 상승했다. 이유는 이른바 ‘집밥’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난 농수축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달걀은 무려 20%나 올랐고, 돼지고기도 9.9% 올랐다. 채소와 수산물 물가도 크게 올랐다. 대한민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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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착한 프랜차이즈’ 유감
요즘 평소 접하지 못했던 희한한 단어를 접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착한 프랜차이즈’다. 그것도 프랜차이즈 규제 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만들어낸 말이다. 그동안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두고 맨 날 ‘갑질’이나 하고,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기꾼 집단’처럼 취급하면서 ‘때려잡자 프랜차이즈’를 외치던 ‘저승사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니 낯설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잘못된 관행을 적발하고, 이를 시정하고자 줄기차게 가맹사업법 개정을 통해 규제를 강화해왔던 정부당국의 입에서 갑자기 ‘착한 프랜차이즈’라는 말이 나오니 듣는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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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백설기데이’를 아시나요?
정부가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정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에 마음을 담아 선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국민 중에 ‘백설기데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또 알고 있더라도 실제 백설기를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연인들이 있을까? 백설기데이는 친구나 연인들이 사탕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날인 ‘화이트데이’의 ‘화이트’와 하얀 눈과 같은 떡이라는 의미를 담은 백설기의 ‘하얀색’을 연결시켜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억지로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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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CJ와 ‘기생충’
CJ그룹의 뿌리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이다. 현재의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아버지인 故 이맹희가 故 이병철의 장남이다. CJ그룹의 모기업인 CJ제일제당은 1953년 8월 삼성 최초의 제조업체로 설립됐다. 53년 11월에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했고, 5년 후인 58년에는 밀가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63년 ‘미풍’이라는 브랜드로 조미료 사업에 진출했지만 10년 넘게 선발 브랜드 ‘미원’을 따라잡지 못했다. ‘미풍’이 ‘미원’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 이병철의 3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천하의 이병철도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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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교촌치킨의 도덕성
교촌치킨이 1월 14일 보도자료를 하나 보내왔다. 제목이 ‘교촌치킨, 지난해 가맹점당 일평균 110마리 판매’였다. 전국 매장의 절반 이상이 하루 100마리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등록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당 평균매출액이 가장 높다는 부제목까지 달려있다. 기자는 치킨 업체 관계자들을 통해 가맹점당 하루에 50마리만 꾸준히 팔아도 잘되는 매장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교촌치킨의 가맹점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10마리나 판다니 엄청 장사가 잘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 내용을 보는 순간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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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쓴맛】 커피로 해장을 하라니
편의점 GS25가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를 통해 ‘해장커피’라는 커피제품을 11월 28일 선보인다고 한다. 해장커피는 카페25 아메리카노에 헛개 추출 분말, 아스파라긴산, 벌꿀 분말 등이 혼합된 ‘숙취제로팩’을 섞어서 즐기는 커피 메뉴다. 숙취제로팩은 약간의 쓴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돼 기존 아메리카노 본연의 맛을 최대한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가격은 작은컵이 2000원, 큰컵이 2300원이다. GS25는 “최근 특수 커피의 매출이 크게 신장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술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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