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 음식 주문 폭증
5월 음식서비스 온라인 거래 작년 5월보다 77.5%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음식서비스의 온라인쇼핑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조 3,205억원으로 지난해 5월의 7,440억원보다 무려 77.5%나 폭증했다. 배달음식과 간편조리식, 건강보조식품 등의 거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이 1조 2,374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3.7%나 됐다. 식품의 경우 음·식료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조 4,759억원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33.1% 증가했고, 농축수산물의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4,165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54.3%나 늘어났다. 음·식료품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73.0%, 농축수산물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73.3%를 차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평균 68.3%인 점은 감안하면 음식서비스(93.7%)와 농축수산물(73.3%), 음·식료품(73.0%)의 모바일 거래비중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한편 2020년 5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5월에 비해 13.1% 증가한 12조 7,221억원이며,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21.0% 증가한 8조 6,9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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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선을 집에서 굽나요?
생선구이 HMR 시장 급성장

집밥을 할 때 가장 불편했던 것이 생선을 굽는 일이다. 굽는 자체가 번거롭기도 하지만 집안에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선구이 HMR 제품이 인기다. 제품화된 생선구이를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편리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생선구이'가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이 생선구이 HMR의 인기를 입증해주고 있다. 수산HMR 제품이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월 평균 1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요리를 좋아하지만 손질, 연기, 냄새 등으로 생물 조리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느꼈던 미취학 유자녀 가구와 1~2인 가구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CJ제일제당은 이들이 ‘비비고 생선구이’의 충성고객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 기준으로 '비비고 생선구이' 재구매율은 70%에 육박한다. ‘비비고 생선구이’의 활약은 수산HMR 시장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구이, 조림, 찜, 볶음 등 수산HMR 시장은 육류 HMR에 비해 절대적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6~8월은 불 앞 조리가 더 꺼려지는 시기인 데다가 여름철 쉽게 상하는 생물을 손질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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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이어 국·찌개·탕도 공장제품이 대세
‘비비고 국물요리’ 4년간 누적매출 5천억원 돌파

HMR(가정간편식) 제품들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를 크게 바꾸고 있다. 재료를 구입하고, 가정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전통적인 슬로푸드 식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간편식(패스트푸드)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런 식문화의 변화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식품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공장에서 만든 밥 ‘햇반’을 히트 시킨데 이어 공장에서 만든 국과 탕인 ‘비비고 국물요리’로 또 다시 가정의 식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등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에서부터 갈비탕, 사골곰탕, 육개장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까지 다양한 국물요리가 공장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국물요리’라는 브랜드로 공장에서 국과 찌개, 탕 요리를 만들어 내기 시작한 것이 4년 전인 2016년 6월이다. 4년간 누적 판매량이 2억 2천만 개, 매출은 5,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전략제품으로 내세운 ‘비비고 육개장’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4분 조리로 시간을 절약하고 요리로부터 해방감을 느끼게 한 부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 1,200억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해 매출 1,67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사들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40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상온 국물요리 시장(닐슨 기준)은 지난해 2,500억 원대로 커졌다. 식품 대기업들에 의한 식문화의 변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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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희귀템’ 전성시대
이마트, 지금만 맛볼 수 있는 ‘1% 희귀‘ 복숭아 판매

SNS 게시글을 가득 채운 ‘1% 희귀’ 복숭아가 있다. 겉은 천도복숭아처럼 빨간색인데 속은 말랑말랑해 ‘신비’로 이름 붙여진 ‘신비복숭아’와 6월에 이른 황도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그린황도 복숭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마트는 6월 25일부터 '신비 복숭아' 100톤 물량을 준비해 1팩에 8,900원(800g), '그린황도 복숭아'를 80톤 물량으로 1팩에 1만7,900원(5~6입), 1만5,900원(7~8입)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비복숭아’와 ‘그린황도 복숭아’ 모두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만 맛볼 수 있고, 까다로운 재배법으로 물량이 많지 않아 ‘한정판 과일’로 불린다. 특히 올해는 4월 산지 기온이 낮아 냉해 피해로 물량이 15% 가량 줄어 더욱 ‘희소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마트는 전통적인 과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종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4월 ‘허니 토마토’, ‘애플 토마토’, ‘무지개 방울토마토’ 등 12종의 토마토를 모아 박물관 컨셉으로 스토리텔링형 매장 ‘토마토 뮤지엄’을 운영했다. 신품종에 대한 고객의 관심에 힘입어 4월 한달 토마토 매출이 5% 가까이 신장했고, 단맛이 강한 ‘허니토마토’는 3만팩이 넘게 팔렸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종의 과일을 시기별로 가장 맛있을 때 판매하고 있다”며, “과일의 맛은 기본이고 ‘오감만족’ 하실 수 있도록 고객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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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수박, 자른수박 전성시대
1~2인 가구 증가에 5kg 미만 수박 매출 비중 15년 4%에서 19년 16%로↑

1~2인가구 증가로 5kg 미만의 작은 수박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마트의 수박 매출을 분석해보면 전체 수박 매출에서 5kg 미만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년 4%에서 19년 16%까지 상승했다. 반면 10kg 이상 수박 매출 비중은 15년 20.7%에서 19년 9%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5kg 미만 수박 매출은 까망애플/블랙망고 수박 등 미니 수박과, ‘나혼자 수박’, ‘반쪽 수박’, ‘1/4 수박’ 등 잘라 파는 수박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사과처럼 깎아먹는 ‘까망애플수박’, 망고처럼 속이 노란 ‘블랙망고수박’은 모두 중량이 5kg 미만의 미니 수박이다. 3~4년 전부터 품종 개량을 통해 생산된 미니 수박을 선보인 이마트는 올해는 그 물량을 작년의 3배인 약 1000톤을 준비해 본격 판매한다. 수박을 잘라 파는 조각수박도 인기다. 수박을 혼자 먹기 좋은 크기인 600g 내외로 소포장해 부담 없는 가격인 3,980원에 판매하는 ‘나혼자 수박’은 2018년 이마트가 1인 가구를 위해 처음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19년에도 매출이 20% 상승했다. 또 2017년 처음 선보인 ‘반쪽수박’과 ‘1/4쪽수박’도 2018년 160%, 2019년 15%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박을 잘라 파는 조각수박의 경우 상품 선도 관리를 위해 별도로 개발된 조각수박 전용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판매되고 있으며, 반쪽 수박의 경우 용기에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이동 시 고객 편의를 높였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2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월 기준 55%에서 2020년 5월 기준 61.3%까지 상승하며 유통업계의 중요한 소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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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씹는 아재’ 늘었다
3년 전과 비교, 2030세대 55.9%→50.6%, 4050세대 33.3%→49.0%

중년의 간식이 말랑말랑해지고 있다. CU가 연도별 간식류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기존 젊은층의 구매가 높았던 젤리의 구매 연령대가 점차 중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젤리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30세대의 매출 구성비는 지난해(55.9%)보다 5.3% 줄어든 50.6%를 차지한 반면, 4050세대의 매출 구성비는 33.3%에서 5.7% 늘어난 39.0%를 기록했다. 이 중 40대의 매출 구성비 신장률이 돋보였다. 40대는 기존 20.2%에서 3.5% 증가한 23.7%를 기록해 이전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20대를 제치고 젤리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50대와 60대 역시 비중이 각각 2.2%, 1.2% 소폭 상승했다. 이렇게 젤리의 소비층이 4050세대로 넓어지면서 젤리 매출은 지난해 CU의 간식류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초콜릿 매출을 앞질렀다. 젤리를 구매하는 중년층이 늘어나는 이유는 상품 트렌드 변화에 있다. 과거 젤리는 주요 소비층인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달콤한 맛과 이색적인 모양을 중심으로 출시되었지만 최근에는 비타민, 타우린, 숙취해소성분 등을 함유한 기능성 젤리로 출시되었고 장수상품과의 협업으로 중년층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갔기 때문이다. 이처럼 젤리가 중년층에게 인기를 끌자 CU는 단독으로 서주 아이스주와 협업해 서주 아이스주 콜라보 상품 3종(젤리 1종, 비스킷 2종)을 4일 선보였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최정태 MD는 “최근 중년층들의 입맛이 더욱 젊어짐에 따라 젤리를 비롯한 다양한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상품별 구매 연령층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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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