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옥수수 무관세 적용 국무회의 의결
21년 12월 31일까지 관세율 0%로 인하

최근 가격이 많이 올라 식품업계에 부담이 되어온 식용옥수수의 관세율이 기존 3%에서 올 연말까지 0%로 인하된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식용옥수수의 무관세 적용을 위한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규정은 관보 게재일인 4월 23일 이후 수입 신고하는 물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톤당 212달러였던 옥수수 수입단가는 올들어 지난 1월 235달러, 2월 261달러, 3월에는 265달러까지 치솟았다. 식용옥수수는 전분과 전분당으로 가공되어 주로 제과, 제빵, 제면, 음료, 빙과, 맥주 등의 식품원료로 사용되는데, 이번 조치로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할당관세 인하 조치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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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저가경쟁, 편의점 업계로 확산
CU, 380원짜리 초저가 라면 출시

온라인 쇼핑에 밀린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저가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편의점 CU에서 380원짜리 초저가 라면을 출시해 편의점 업계도 본격적인 가격파괴에 돌입하고 있다. CU는 4월 22일 5개가 들어간 PB상품 '헤이루 라면득템'을 1,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봉지당 가격으로 따지면 업계 최저 수준인 380원이다. 기존에 편의점 업계에서 최저가 라면은 이마트24의 '민생라면'으로 봉지당 390원이었다.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라면을 만든 삼양식품에 제조를 맡겼다고 한다. 레시피 개발에도 BGF리테일 상품 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수차례 수정을 거친 후 대중적인 맛의 쇠고기 국물라면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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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버섯균사체로 콩의 한계 뛰어넘나
롯데중앙연구소, 버섯 균사체 발효기술로 대체육 개발한 업체와 손잡아 식품화 추진

롯데중앙연구소가 지난 16일, ㈜마이셀과 식품화 연구를 위한 NDA(Non-disclosure agreement, 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NDA 체결을 통해 양사는 ㈜마이셀이 버섯 뿌리(균사체) 발효 기술로 개발한 대체육을 롯데중앙연구소가 활용해 식품화 개발 및 연구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마이셀은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 육성을 통해 분사한 회사로 2020년부터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를 기반으로 차량 복합재, 패브릭 등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균사 가죽’의 상품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산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NDA 체결을 통해 롯데중앙연구소는 커져가는 대체육 시장의 수요를 대상으로 ㈜마이셀의 균사체 기반 식품 소재가 기존 대체육의 소재로 활용하던 콩이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셀의 대체육은 고기에 근접한 식감을 구현하고 있으며 발효 방식에 따라 덩어리 형태의 식품 원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균주 개발에서부터 발효, 가공까지 동일한 장소에서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면서 식품의 가치 사슬을 축소시키며 일반육 대비 탄소 배출량이나 물 발자국 등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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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치료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
식약처, 온라인 불법 행위 1,031건 적발해 사이트 차단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 사이트를 상시 점검한 결과 1,031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이는 ▲오픈마켓 477건(46.3%) ▲포털사 블로그 및 카페 등 442건(42.9%) ▲누리 소통망 65건(6.3%) ▲일반쇼핑몰 47건(4.5%) 등이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표방 1,004건(97.4%) ▲소비자 기만 24건(2.3%)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2건(0.2%) ▲자율심의 위반 1건 등이다.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의 경우, 홍삼, 식초, 건강기능식품 등이 호흡기 감염과 코로나19 등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하고 광고를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강화하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 등을 홍보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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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음식점업 상표출원 트렌드
포장 배달업 출원 늘고, 방문 외식업 출원 정체

특허청은 2020년 한 해 동안 가정배달음식점업, 포장판매식당업, 테이크아웃식품서비스업 등 포장과 배달 관련 음식서비스업을 지정한 상표 출원이 2019년에 비해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원된 음식점업 관련 상표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장, 배달과 관련된 음식 서비스업이 증가해, 상표가 실물시장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직장인 재택근무 활성화와 학생들의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 외식 및 사적 모임 자제 등에 따라 '가정배달음식점업'이 66.0%, '테이크아웃식품서비스업'이 58.9% 증가했다. 또 팬데믹의 장기화로 국내외 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소비자의 여행 대리만족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기기내식제공업'이 121.1%, '호텔음식준비조달업'이 64.9% 증가했다. 반면 키즈카페업은 28.7% 감소하고, 레스토랑 및 요리예약업은 18.2%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의 현실을 반영한 상표출원으로 풀이된다. 음식점업 전체로 보면 2018년과 2019년은 연평균 4% 수준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8.2% 증가해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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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짜 식품원료 판별기술 개발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118종 유전자 분석법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전자 분석법을 통한 식품원료 118종의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 유전자 진위 판별법은 방어/부시리, 민어/홍민어 등과 같이 생김새가 비슷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식품원료를 비싼 원료로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 가공에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했다. 분석법이 개발된 식품은 민어, 방어, 감성돔, 대하 등 동물성 원료 57종과 초석잠, 가시오갈피, 밀크씨슬 등 식물성 원료 61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짜식품 판별법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며, 이번에 마련한 분석법을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 등에서 유통식품 진위 판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판별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법령 자료>자료실>매뉴얼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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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