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전자 분석법을 통한 식품원료 118종의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 유전자 진위 판별법은 방어/부시리, 민어/홍민어 등과 같이 생김새가 비슷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식품원료를 비싼 원료로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 가공에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했다. 분석법이 개발된 식품은 민어, 방어, 감성돔, 대하 등 동물성 원료 57종과 초석잠, 가시오갈피, 밀크씨슬 등 식물성 원료 61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짜식품 판별법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며, 이번에 마련한 분석법을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 등에서 유통식품 진위 판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판별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법령 자료>자료실>매뉴얼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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