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커피 수입 사상 최대

수입액 13억 달러, 수입량 20만톤 기록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2021년보다 42.4%나 급증한 1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수입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커피 수입액은 지난해 10월에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최종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량은 2021년보다 9.5% 증가해 처음으로 20만톤을 기록해 역시 역대 최대치였다. 코로나 시기에 음료 수입이 주춤함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커피 수입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 4월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로 매장의 영업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수요가 증가해 수입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또 테이크아웃과 배달, 홈카페 트렌드도 커피 수입 급증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 규모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수입액은 2배, 물량은 1.2배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수입규모는 지난해 금 수입(12.6억 달러)보다 많고, 우유와 유제품(15.3억 달러), 주류 수입(16.2억 달러)에 근접하는 규모다. 수입량보다 수입액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물류대란과 커피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품목별로는 생두 수입량은 18만톤(전년대비 10.0%↑), 원두 수입량은 2만톤(4.9%↑)이고, 국가별로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었고, 이어서 베트남과 콜롬비아 순이었다.

CJ제일제당 고메, 중식당 ‘덕후선생’과 손잡고 RMR 3종 출시

CJ제일제당 ‘고메’가 고급 중식당 ‘덕후선생’과 손잡고 레스토랑간편식(RMR)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덕후선생에서 판매하는 대표 메뉴들을 집에서도 ‘합리적 가격으로 간편하고 외식만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고메의 차별화 기술력에 덕후선생의 셰프 레시피를 접목해 ‘마장반면’, ‘호남식 납육초반’, ‘쯔란갈비’ 등 대표적인 면, 요리, 밥 메뉴를 제품화했다. ‘덕후선생X고메 마장반면’은 무진공 반죽공정으로 뽑아낸 면발을 영하 35℃로 급속 냉동해 손으로 치댄 듯 단단한 식감의 살아있는 면발을 구현했다. 돼지고기와 대파, 레드페퍼 등 네 가지 재료를 담고 땅콩소스,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마장소스를 담아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덕후선생X고메 호남식 납육초반’은 밥알 하나하나에 계란을 입힌 뒤 고온에서 볶아내, 웍에서 볶은 듯 불향 가득하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엄선한 돼지고기와 마늘, 양파, 청경채, 건고추를 듬뿍 넣고 굴소스,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중화식 비법소스를 더해 매콤한 풍미를 끌어올렸다. ‘덕후선생X고메 쯔란갈비’는 돼지 등갈비에 양념을 입혀 오븐에 구운 뒤 굴소스, 생강, 고추기름 등 10여 가지 재료로 우려낸 비법소스를 더했다. 쫄깃하고 촉촉한 고기 식감과 입 안 가득 퍼지는 소스 풍미가 특징이다. 이색적인 먓과 향의 쯔란 시즈닝이 따로 들어 있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마켓컬리 단독으로 판매하며,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e-라벨’ 활용한 식품 표시 간소화 시범사업

오뚜기가 식품 표시 간소화를 위한 ‘e-라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식품 표시 사항 일부를 QR코드를 통해 전자정보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에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해 제공하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e-라벨에 담아냈다. 소비자 안전과 식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는 기존과 같이 제품에 직접 표시하며, 나머지 정보(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는 QR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표기한 필수 정보의 글자 크기와 장평도 확대 표시해, 소비자가 정보를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오뚜기는 그 간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했던 품목을 선정해, e-라벨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육개장 컵’(20% 증량)에 적용했으며, 올해 1월 말에는 ‘간편 시래기된장국’에 도입했다. 2월 중 ‘간편 미소된장국’에도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 정보만 제품에 표기하고, 그 외 정보는 e-라벨을 통해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제품의 정보사항 변경으로 인한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구에서도 ‘김치의 날’ 선포

우리나라 식품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제정된다. 영국 내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킹스턴 어폰템스 왕립 자치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 이하 킹스턴구)는 유럽 도시 중 최초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며, 이를 기념해 매년 다양한 한국 음식문화 체험과 교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지역은 4곳(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 D.C)이고, 선포한 지역은 3곳(미시간, 메릴랜드, 조지아)이며, 진행 중인 지역은 2곳(미국 연방, 아르헨티나)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김치연구소는 다년간 협력해 온 한영문화교류(KBCE; 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가 1월 30일(현지시간) 킹스턴구 의회 안드레아스 키르쉬 의장을 중심으로 ‘킹스턴구 김치의 날’ 제정 소식을 알려왔다고 31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22일이다. 여기에는 배추,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이 담겨있다. ‘킹스턴구 김치의 날’ 선포문에는 한국의 김치 종주국 지위, 김치의 역사, 김치 종류의 다양성과 영양적 우수성, 영국 내 한식의 인기, 김장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셰계김치연구소는 2018년부터 유럽 내 한국산 김치 수입량이 급증하는 영국을 김치문화 확산의 주요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해외 거점공동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한영문화교류’를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열린 ‘영국 김장 페스티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김치 세계화 활동을 지원해왔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해외 김치의 날 제정·선포는 김치 세계화를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유럽뿐 아니라 중동, 아시아 등에도 거점공동체를 추가로 발굴하여 김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의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론칭

계란 1판 5,480원, 햇반 998원, 스낵면 438원

‘7천원에 육박하는 계란 1판은 5,480원, 개당 1,300원대 CJ햇반은 998원’, 인플레이션 파이터 이마트가 2023년 ‘물가안정’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이마트가 2월 3일 금요일부터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The Limited’를 론칭한다. ‘The Limited’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선, 가공, 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30년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와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The Limited’를 기획했다. 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The Limited’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대대적 프로젝트에 돌입한 이마트는 압도적 대량매입, 유통 프로세스 개선, 사전 계약과 신규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번 행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준비한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판매가 5,480원으로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6,600원 대비 17% 저렴하다. 또한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210g*10입) 상품은 정상가 13,480원 대비 약 25%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한다. 햇반 1개당 998원인 셈이다. 이마트는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우리동네 떡볶이 오리지널&치즈 4인분(각 2인분)상품은 판매가 4,980원으로 생산 단계에서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기존 대비 50%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또, 이마트는 오뚜기 스낵면 10입/박스를 기존 5입 봉지상품 대비 개당 35% 저렴한 4,380원에 준비했다. 낱개로 환산하면 개당 438원으로 라면 1개에 700~800원 하는 고물가 시대 가격 메리트가 분명하다. 이마트 최진일 MD혁신담당 상무는“이번에 선보이는 ‘The Limited’ 상품은 이마트의 30년 상품 개발 역량을 총 집결하여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만들었다” 며 “고물가시대 매 분기마다 ‘The Limited’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可居島)’가 2023년 계묘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됐다.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 섬의 해양영토적 가치를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1월에 영해기점 섬(유인도)을 선정해 홍보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영해기점 섬인 가거도의 면적은 9.71㎢, 해안선 길이는 약 22km로 기암괴석과 후박나무 숲으로 섬 전체가 이루어져 있고, 2021년 12월 행안부 기준으로 303세대 42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가거도(可居島)는 조선시대에 ‘아름다운 섬’이란 뜻의 가가도(可佳島)로 불리다가 1896년부터는 ‘가히 사람이 살 만한 곳’이라는 의미의 가거도(可居島)로 변경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소흑산도로 바뀌었다가 2008년부터 다시 가거도란 지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197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가거도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해상 길목이자 경계를 이루는 섬이다. 중요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1907년 가거도 등대를 세웠고, 등대는 우리 영해로 들어서는 선박에게 대한민국임을 알려주는 동시에,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근 해역은 난류인 제주해류가 통과해 돌돔, 감성돔,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가거도는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데, 그중에서도 독실산 정상과 회룡산장군바위, 돛단바위·기둥바위, 섬등반도(2020년 8월 문화재청 명승 제117호 지정)의 절벽 망부석, 구곡 앵화·빈주바위, 소등의 일출·망향바위, 남문·해상터널, 국흘도 전경과 칼바위는 가거도 8경으로 꼽힌다. 기암괴석과 낙조 경관이 뛰어난 섬등반도에는 대형 송년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의 사연을 담은 편지와 엽서를 연말에 한 번 수취인에게 배달된다. 가거도는 주변에 16개의 무인도서가 분포되어 있으며, 성근여, 외간서, 녹섬, 소국흘도에 우리나라 영해의 시작점임을 알리는 4개의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김치, 비만과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 개선 효과...세계김치연구소 세계 최초 구명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해 비만 및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장내미생물은 인체의 면역체계 조절 및 대사조절, 에너지 공급 등과 연관되어 있어 불균형 시 비만, 당뇨,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특히, 비만은 만성 염증을 유도하여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뇌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부위인 시상하부에 신경염증과 신경세포의 사멸, 뇌혈관장벽 손상 등이 유도된다. 기존의 동물 모델을 이용한 김치의 항비만 연구는 김치 추출물 또는 동결건조 김치가 첨가된 사료를 이용했다. 그러나 섭취 방법에 있어 사람이 생김치를 통해 풍부한 유산균과 영양성분을 직접 섭취하는 것과는 달라 김치의 기능성 연구에 한계점이 있다. 또한, 김치로 인해 비만이 유도되는 신경염증의 개선 효과 및 작용 원리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수준이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 연구팀은 김치의 항비만 작용 원리를 구명하기 위해 동물 모델의 생김치 섭취에 따른 장내 미생물 조성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생쥐에 일주일에 6일씩 10주 동안 하루 120mg 배추김치를 경구투여한 결과, 체지방 31.8% 감소 및 체중 증가 억제효능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비만에 의한 시상하부 부위의 신경염증 및 뇌혈관장벽 손상 정도가 약 39% 개선됐다. 특히, 미생물 군집분석을 통해 장내 유용 미생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하는 근거인지 확인하고자 무균 상태의 생쥐에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을 접종한 후 김치를 섭취시킨 결과, 김치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의 장내 생착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김치가 단쇄지방산(SCFAs)을 생성하는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하여, 비만 및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한다는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구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김치를 이용해 장-뇌 축(Gut-brain axis) 조절을 통한 비만성 신경염증 조절 기술이나 비만 및 대사질환 개선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연구는 김치가 비만과 비만으로 야기되는 신경계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며, 추후 임상시험을 통해 김치가 현대인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 결과를 널리 확산시켜 김치가 세계인의 건강한 음식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 1인당 쌀 소비량 56.7kg, 30년 만에 반토막

전년대비 0.4% 감소...감소율은 둔화

통계청은 2022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6.7kg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0년 전인 1992년의 소비량 112.9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지만 감소률은 둔화된 편이다. 쌀 소비량 감소 둔화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물가 상승에 따른 외식비 부담과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와 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1인 가구의 소비량 감소가 크지 않았던 점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1인당 쌀 소비량이 작년과 같이 소폭 감소로 유지될지는 과거 사례,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1인당 소비량은 줄어도 식료품과 음료 등 사업체부문 연간 쌀 소비량은 69만 1,422톤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쌀 소비량이 많은 업종(구성비)은 떡류 제조업(26.8%),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20.9%),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9.3%)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업종은 즉석밥을 제조하는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 제조업’(27.2%)와 ‘장류 제조업’(11.0%), ‘전분제품 및 당류 제조업’(8.7%) 등이다. 반변 쌀 소비량이 크게 감소한 업종은 ‘주정 제조업’(-20.6%), ‘면류·마카로니 및 유사식품 제조업’(-8.3%) 등이다. 쌀을 제외한 기타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8.0kg으로 전ㄴㄴ대비 2.4% 감소했다. 밀가루와 잡곡 소비량은 감소한 반면 보리쌀은 증가했다. 전체 양곡 소비량 중에서 기타 양곡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전년대비 0.3%p 감소했다. 이로써 쌀과 기타 양곡을 포함한 2022년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4.9kg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2년 이후 지속적으로 곰소하는 추세이며, 30년 전인 1992년 124.8kg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농가와 비농가의 양곡 소비량을 비교하면, 농가의 1인당 양곡 소비량은 99.3kg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했고, 비농가의 소비량은 63.0kg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김유미 GS25 와인 전문 MD,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수여

편의점 업계 최초의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취득자가 탄생했다. GS25는 김유미 와인 전문MD가 지난 16일에 프랑스 보르도에서 와인 기사 작위인 코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망드리는 보르도 와인 발전에 기여했거나 자국 내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프랑스 보르도 와인 협회가 수여하는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다. 자크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 등에게 수여된 바 있으며 편의점 업계 MD로서는 최초 사례다. 이번 기사 작위는 GS25가 지난 20여년간 와인에 진심을 보이며 △12종의 차별화 와인 출시 △5대 샤토 와인 등 프랑스 와인의 판로 확대 등 편의점 와인 시장을 크게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아, 현재 GS리테일 와인 전문MD로 재직중인 김유미 매니저에게 수여됐다. 다수의 프랑스 와이너리에서는 최근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으로 꼽고 있으며, 특히 미래 고객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와인 소비가 늘고 있는 편의점 GS25 채널에 주목하고 있다.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의 와인 전문 MD를 운영하며 국내 최대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를 론칭하고, 주류 전문 플래그십 매장인 Z플래닛 점포 등을 확대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주류(新酒流)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김유미 GS25 주류기획팀 와인 전문 MD는 “GS리테일의 역대 와인 담당자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와인 시장을 대대로 개척해왔는데 그 열매가 제게 주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차별화 와인을 지속 선보이며 GS25가 대한민국 대표 와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단맛쓴맛】 꼴사나운 BBQ와 bhc의 진흙탕 싸움, 소비자가 심판해야

서울고등법원 제18민사부는 1월 13일 BBQ가 지난 2019년 bhc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7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박현종 회장은 BBQ에 27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지난해 1월 1심 판결 때는 원고 청구가 기각돼 BBQ가 졌는데, 고등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혀 BBQ가 이겼다. 이에 bhc는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이다. BBQ와 bhc의 진흙탕 싸움은 BBQ가 지난 2013년 자회사이던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한 이후 매각을 주도했던 박현종씨(당시 BBQ 부사장)가 bhc의 회장을 맡으면서부터 시작됐다. bhc는 2014년 BBQ가 매각 과정에서 가맹점 수를 부풀려 가치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인수하게 되었다며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에 이를 제소했고, 국제중재법원은 BBQ에 98억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한 바 있다. 이것이 진흙탕 싸움의 1라운드였다. 이에 대해 BBQ는 매각 과정에서 박 회장이 인수자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BBQ에 손해를 끼쳤다는 취지로 구상권 차원에서 71억원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bhc 매각과 동시에 매각 업무를 주도한 박 회장 등 담당자들이 매각 관련 자료와 함께 이미 bhc로 이직해 매각 관련 자료가 전무했던 BBQ로서는 속수무책으로 책임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었고, 서울고법이 이를 인정한 것이다. 이것이 진흙탕 싸움이 2라운드다. 이 외에도 BBQ가 bhc의 ‘블랙올리브 치킨’이 자사의 ‘황금올리브 치킨’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며 bhc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는 bhc가 이겼다. 진흙탕 싸움의 3라운드인 셈이다. 이처럼 같은 계열사로 9년간이나 한 지붕 아래서 형제지간으로 지냈던 두 회사가 원수지간이 된지도 9년이나 되었다. 법정 다툼도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 되겠지만 법의 심판을 받고 난 후에도 감정싸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교촌치킨과 더불어 국내 3대 치킨 프랜차이즈에 해당하는 이들 두 업체의 꼴사나운 이런 진흙탕 싸움은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심판할 때가 아닌가 싶다. 실정법보다 상위의 의미를 지닌 국민정서법, 소비자감정법으로 심판해야 한다. 소비자의 무서운 힘을 실감하게 해줘야 진흙탕 싸움이 끝이 날 것 같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여의도 한식 전문 <사대부집 곳간>, ‘장어구이 보양반상’ 출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에 위치해 있어 음식 맛만큼 뷰가 좋은 한식 전문점 <사대부집 곳간>, 이미 소문난 맛집이다. 고층에서 바라보는 도심 속 스카이 뷰와 함께 정갈한 반상 그리고 세미 뷔페인 ‘두리반’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두리반에는 구이, 면, 찜 요리 등 잔칫날을 연상케 하는 풍성한 먹거리들이 준비돼있는 곳이다. <사대부집 곳간>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무탈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보양 메뉴 ‘진(眞) 장어구이 반상’을 출시했다. 사대부집 곳간이 이번에 출시한 진(眞) 장어구이 반상은 ‘참 진’을 붙여 본연의 맛 그대로, 진심으로 정성껏 준비한 보양 반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장어구이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장어를 엄선해, 사대부집 곳간만의 특제 양념을 발라 맛깔나게 구운 장어 한 마리를 푸짐하게 제공한다. 양념은 장어를 직접 고아 만든 육수를 베이스로 해 한 끗의 감칠맛을 더했으며, 장어구이 위에는 새싹 삼까지 올라간다. 또 장어구이를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게 생강채와 고추냉이, 부추를 함께 곁들였고 시원한 모시조갯국과 젓갈, 제철 나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기존 반상과는 차별화를 뒀다. 이번에 출시한 ‘진(眞) 장어구이 반상’ 외에도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 갈비찜 반상을 비롯해 참 도미구이 반상, 우미(牛尾·소꼬리)곰탕 반상, 성게부빔밥 반상 등 한식 반상을 입맛에 따라 골라 주문할 수 있다. 또 이번 보양 반상 출시에 맞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철 딸기를 뷔페 메뉴로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 롯데제과 Chefood, ‘기본충실 군만두’ 출시

롯데제과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Chefood(쉐푸드)’가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만두소의 맛이 조화로운 ‘Chefood 기본충실 군만두’를 출시했다. 만두의 기본기인 피와 소의 조화로운 맛에 집중한 제품이다. Chefood 기본충실 군만두는 바삭한 피와 깔끔한 맛의 소가 조화로운 군만두 본연의 맛에 집중해 언제든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냉동 만두 간편식이다. 구웠을 때 바삭한 식감을 위해 만두피 반죽에 옥수수 전분을 더했고, 만두소는 진한 육즙을 담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갖은 야채와 생강을 더해 풍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준다. 피와 소의 비율은 최적의 비율인 3대 7로 구성해 두 요소가 잘 조화되도록 했다. 조리와 보관이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프라이팬 조리의 경우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4분간 조리하면 된다. 에어프라이기도 조리가 가능하다. 에어프라이기의 경우 만두에 기름을 골고루 바르고 180도에서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지퍼팩이 적용된 패키지로 먹을 만큼 조리한 후 간편하게 보관하면 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Chefood 기본충실 군만두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아는 맛’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간식이나 반찬으로도 다양한 음식에 곁들여 먹기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