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주로 인터넷몰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전국 5천 가구를 대상으로 패널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규모는 약 4조 3천억원 규모를 달성, 2016년(3조 5천억원)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결과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건기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기식 관련 시장 점유율은 인터넷몰이 35.9%(구매 건수 기준)로 △대형할인점(15.5%) △다단계판매(12.5%) △약국(10.9%) 등 다른 유통채널과 큰 격차를 보였다. 2016년과 비교하면 인터넷몰은 9.7%포인트 늘었고, 대형할인점은 9.2%포인트 줄었으며, 다단계는 5.7%포인트, 약국은 2.2%포인트 증가했다. 

가구특성별로 살펴보면 가족 구성원 중 1명 이상이 55세 이상인 시니어 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인터넷몰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특히, 자녀 연령대가 10세 미만인 가구의 인터넷몰 구매 경험률은 40.7%로, 타 가구 대비 월등히 큰 구매자 비율을 형성하고 있었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의 약 60%는 구입 전 제품에 대한 정보탐색을 하며, 이 중 64.9%가 인터넷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진입했으며, 유통채널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