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와 파프리카는 어디서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주요 과체류는 상온보다는 저온 보관이 유리하지만 저온에서 생기는 피해를 막으려면 반드시 비닐로 포장해야 한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다. 

저온 저장은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해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품질 관리 기술이다. 하지만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과채류의 경우 한계 온도보다 낮은 냉장고(4℃) 등에 오래 보관하면 씨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과일 표면이 움푹 패는 현상이 발생한다. 

모든 과채류는 최적의 저장 온도가 따로 있는데, 토마토와 파프리카, 고추의 저장 온도는 8℃ 이상, 참외는 5℃ 이상이 알맞다. 이보다 낮은 곳에서는 저온 장채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저온장해란 ▲과실 표면이 움푹해지며 물을 머금고 있는 것 같은 현상이나 ▲과실이 작은 크기로 국부적으로 군데군데 발생하는 부식을 말한다. 

따라서 과채류를 보관할 때는 상온보다 냉장 보관이 알맞고, 냉장 보관도 그냥 보관하는 것보다 투명 비닐 필름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통업체에서는 과채류가 숨을 쉴 수 있는 비닐 필름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고, 일반 가정에서는 투명 비닐 팩이나 비닐 랩으로 싼 뒤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2주 이상은 저온 장채 없이 신선함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