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20년 한 해 동안 가정배달음식점업, 포장판매식당업, 테이크아웃식품서비스업 등 포장과 배달 관련 음식서비스업을 지정한 상표 출원이 2019년에 비해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원된 음식점업 관련 상표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장, 배달과 관련된 음식 서비스업이 증가해, 상표가 실물시장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직장인 재택근무 활성화와 학생들의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 외식 및 사적 모임 자제 등에 따라 '가정배달음식점업'이 66.0%, '테이크아웃식품서비스업'이 58.9% 증가했다.

또 팬데믹의 장기화로 국내외 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소비자의 여행 대리만족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기기내식제공업'이 121.1%, '호텔음식준비조달업'이 64.9% 증가했다.

반면 '키즈카페업'은 28.7% 감소하고, '레스토랑 및 요리예약업'은 18.2%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의 현실을 반영한 상표출원으로 풀이된다.

음식점업 전체로 보면 2018년과 2019년은 연평균 4% 수준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8.2% 증가해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