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 제조·유통업계에 건강핵심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특정 시장이 대중화되고 나면 차별화가 이뤄지는데, 가정간편식 시장에도 편리함이라는 장점에 따른 대중화에 이어 건강함이라는 질적 차별화가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지난 430일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과 한국영양학회가 손잡고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 제공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속에서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건강간편식 더비비고제품 패키지에 학회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GS리테일도 430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편의점의 건강한 먹거리 기준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1인가구 확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이 식당 역할을 하는 등 국민 식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자 더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GS리테일은 수립된 세부 기준을 기반으로 영양 균형을 강화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방침이며, 이를 GS25의 주력 먹거리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의 이런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 식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은 가정간편식(HMR)은 더욱 건강한 음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