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업현장에서는 클로렐라 농법이 화제다. 작물을 재배할 때 클로렐라를 뿌려주면 종자 발아율이 높아지고, 수확량이 늘어나며, 저상성도 향상되어 농가소득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보급하고 있는 클로렐라 농업활용기술이 농작물의 수량 증대, 병 발생 감소, 상품성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되며 농가 소득증대에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렐라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엽록소 등이 풍부한 담수 녹조류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도 좋다는 것이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이 클로렐라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클로렐라를 뿌린 상추, 배추, 무 등 엽체류는 뿌리지 않은 것과 비교했을 때 상추와 배추는 32%, 무는 58% 생육이 촉진되고, 딸기는 57% 이상 수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또 상추의 균핵병과 노균병은 75%, 딸기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89% 정도 억제하는 효과도 검증했다.

 

이밖에 저장 과정에서 딸기, 엽채류 등 과채류의 부패를 막아주며, 14일 동안 신선도를 오래 유지해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클로렐라 농업활용기술을 보급하고 있는데, 2020년 기준 전국 3,889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하는 작물도 과채류는 물론 과수와 식량작물 등 66작물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