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냉동피자에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너무 많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판매하는 냉동피자 16개 제품을 시험·분석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51.9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77.6%였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으로 1,901.0mg이었다. 또 1판 기준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4.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99.3%였다.

포화지방이 가장 많은 제품은 ‘피코크 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으로 22.9g이었다. 냉동피자 1판의 평균 당류 함량은 14.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4.2% 수준이엇고, 당류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풀무무원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직화불고기’로 28.7g이었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중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 ‘오뚜기 불고기피자’ 등 오뚜기 제품 2개와 롯대홈쇼핑의 ‘요리하다 콤비네이션피자’ 등 3개 제품은 냉동피자 한 판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했으나, 시험 결과 실제 트랜스지방 함량은 0.25g~0.48g으로 나타났다.

냉동피자 구입 소비자 500명 설문조사 결과, 냉동피자 1회 먹는 양으로 “냉동피자 반판을 먹는다”는 응답이 62.6%로 가장 높았지만, “한판을 먹는다”는 응답도 10.1%로 나타나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냉동피자와 외식피자의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열량은 비슷하지만 포화지방 함량은 외식피자가 높고 지방 함량은 냉동피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