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중인 짜장라면과 비빔라면에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너무 높아 과잉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과 비빔라면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및 특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 대장균군과 이물 등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평균 포화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평균 53%(8g)에서 최대 73%(11g)까지 섭취할 수 있고, 나트륨(2,000ng)은 평균 61%(1,227mg)에서 최대 82%(1,647mg)까지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 번에 두 개를 먹을 경우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1일 기준치 대비 평균 107%와 123%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의 2021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1천명)의 36%가 한 번에 한 개 넘게 먹는다고 응답했다.

 

일반 라면과 달리 짜장라면과 비빔라면은 소비자가 국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자의 자율적인 저감화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