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의 가지 추출물이 뼈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성식품이나 천연물신약 개발 등 기능성 소재로의 이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연구팀은 꽃잎 색이 붉은 무궁화 품종 난파의 가지 추출물이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뼈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무궁화 32개 품종의 1년생 가지 추출물을 생쥐에서 추출한 대식세포에 처리해 파골세포로의 분화 억제능을 평가한 결과, ‘난파품종의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구가 파골세포로의 분화가 유도된 세포 수가 가장 적고 활성도도 가장 낮았다.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할 때 세포에 난파 가지 추출물을 처리하자 파골세포의 활성이 억제되엇고, 파골세포로 분화된 세포 수를 42%까지 감소시켰으며, 고농도에서는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파골세포의 수를 94%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만조 과장은 매년 무궁화의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1년생 가지의 일부분을 잘라내야 하는데, 버려지는 가지 부산물에서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밝혀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