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선물하기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를 비롯한 7개 주요 기업의 온라인 선물하기 거래액은 모두 약 3조원에 이르렀다.

 

특히 1위 기업 카카오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지난해 2조 5,342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이상 급증해 최고치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카카오 선물하기의 거래액 대비 환급액은 10%(2,540억원)로 환급수수료 금액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카카오 선물하기 취소·환불 규정에 따르면 최초 유효기간 만료 때 구매가격의 90%만 환급이 가능하다.

 

2위 업체 11번가의 환급 수수료는 2020년 1억 9,800만원이었다.

 

송재호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법적·제도적 뒷받침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비대면 경제에 대한 소비자 피해 구제와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선물하기는 카카오에 이어 11번가(4,110억원), 쿠팡(369억원), 배달의민족(89억원), SSG닷컴(42억원), 네이버(26.5억원)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