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이용해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들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화장품 업체에서 보라색 감자 ‘자영’을 이용해 ‘수면팩(슬리핑팩)’과 껍질이 빨간색인 일반감사 ‘서흥’을 이용한 ‘핸드크림 및 보디로션’을 개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감자는 ‘비타민C의 보고’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해 예로부터 감자를 갈아 피부에 바르는 등 피부 보호를 위해 만히 사용돼 왔다.

 

자영 감자의 껍질 추출물은 세포실험 결과, 피부염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 물질인 ‘플로스타그란틴’을 76% 이상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빨간색 껍질을 가지고 있는 서흥 감자의 껍질 추출물도 염증 매개 물질인 ‘산화질소’를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영 감자를 원료로 한 ‘수면팩’은 기다렸다가 씻거나 떼어낼 필요 없이 얼굴에 가볍게 바르고 자면 되는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보호해 준다.

서흥 감자를 이용한 ‘핸드크림 및 보디로션’은 끈적거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어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준다.

이들 화장품에는 감자수, 감자즙, 감자추출물, 감자껍질추출물, 감자전분 등 주성분인 감자의 함량이 39% 가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