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앞세워 유럽 냉동식품시장 진출

▲ CJ제일제당 비비고로 유럽 시장 진출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통합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프리미엄급 냉동 한식반찬을 앞세워 유럽 냉동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독일 현지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유럽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유럽 내 에스닉 푸드(Ethnic Food, 각국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가로 꾸준히 늘고 있는 아시안 식품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에서다. 특히 냉동식품 시장 규모가 10조원 이상인 독일을 비롯해 영국(5조원대), 프랑스(4조원대), 이탈리아(4조원대), 스페인(2조원대), 네덜란드(1조원대) 등 냉동식품 소비가 많은 6개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주요 6개국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냉동즉석식품(Ready-Meal) 시장만 8조원 규모에 달한다. 대부분 현지인들은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식품을 선호하고,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를 활용한 제품 소비가 많다. 또한, 중국계 대형 슈퍼마켓이 연평균 20% 성장하는 등 아시안 슈퍼마켓이 대형화되고 품목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한국의 가공식품이 맛과 품질은 물론 조리법도 간편해 충분히 공략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맛과 편의성을 갖추면서도 한식을 대표하는 '비비고 도톰떡갈비'와 '비비고 도통동그랑땡' 등 한식반찬 2종을 전략제품으로 삼았다. 제품 생산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독일에 위치한 냉동식품 전문업체인 마인프로스트(Mainfrost)社에 맡겼다. 마인프로스트는 1964년에 설립, 철저한 위생관리와 다양한 냉동식품 제조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현재 독일 하나로마트, 영국 H마트, 프랑스 케이마트(K-Mart), 네덜란드 어메이징오리엔탈(Amazing Oriental) 등 주요 한인 및 아시안계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에스닉 푸드 시장이 크게 발달한 독일과 영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제품의 맛과 특징을 알리고, 내년 초에는 ‘비비고 왕교자’ 등 만두 제품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안계 유통채널 외에도 현지인들이 주요 이용하는 코스트코, 퀵서비스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내년에는 냉동식품 매출을 100억원 이상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서효교 CJ제일제당 유럽 주재원은 "유럽 냉동식품 시장은 육류가 함유된 제품 수출이 불가능하다는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마인프로스트社와 함께 비비고 냉동 한식반찬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판매하게 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가 유럽 내 K-푸드 열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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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2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미(米)라클' 개최
16일까지 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 통해 시식단 100인 모집

▲ 쌀의 맛있는 기적, 미라클 레시피 공모전 결선진출 5팀 메뉴 이미지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쌀로 만든 디저트 무료 시식회가 22일 홍대 KT&G 상상마당 6층에서 열린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8월에 치러진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결선에서 최고점을 받은 5가지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2030세대의 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쌀 디저트 시식회에서는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일떡이조'를 비롯해 '밤이 쌀쌀해요'(2위), '쉿! 시크릿 쇼콜라'(3위), '난 몰랑~米블랑'(결선진출), '내가 젤 잘라또'(결선진출) 등 5가지 메뉴를 모두 만날 수 있다. 공모전 당시 대국민 시식회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일떡이조'는 블루베리 떡 케이크와 고급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떡 파베의 조화가 일품이다. '밤이 쌀쌀해요'는 충남 공주의 밤과 쌀로 만든 고소한 파운드 빵이다. '쉿! 시크릿 쇼콜라'는 채식주의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글루텐프리 케이크다. '난 몰랑~米블랑'은 쌀로 만든 설산 형상의 케이크에 고구마 앙금과 곶감으로 속을 채워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살렸다. '내가 젤 잘라또'는 유제품 대신 라이스밀크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무료 시식회는 22일 화요일 오후 1시와 2시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신청 및 접수는 16일까지 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간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50팀(1인 2매 증정)에게 문자로 무료 시식권이 발송될 예정이다. 농정원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쌀 소비가 가장 적은 2030세대가 '쌀=밥'이라는 공식을 깨고 다양한 방법으로 쌀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미라클 프로젝트는 대국민 쌀 레시피 공모전 형태로 진행돼, KBS1 '도전! 미라클 레시피' 추석특집 3부작으로 방송됐다. 서류심사에 총 200점이 넘는 레시피가 응모했으며, 이 중 예선을 통과한 12개 레시피 중에서 (주)SPC삼립, (주)풀무원, (주)탐앤탐스, 해태제과식품(주) 등 식품기업의 멘토링을 거쳐 5개 레시피가 결선에 진출, 1~3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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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CJ제일제당에 과징금 10억원 부과
대리점 영업 구역 밖에서 판매금지하고 할인 판매도 막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CJ제일제당(주)이 대리점에게 지정된 영업 구역 바깥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재판매 가격을 지키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설탕, 햇반, 스팸 등을 파는 식품 대리점에게 정해진 영업 구역에서 벗어나 제품을 판매하거나 싸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또한 지켜야 할 영업 기준과 위반 시 제재사항을 담은 '정도 영업 기준'을 제정·운영하였다. 그리고 대리점에 출고된 주요 제품에 최초 출고된 대리점 이름을 남긴 비표를 별도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영업 구역 바깥에서 영업하는 행위를 감시했다. 또한 지역을 이탈한 물량이 발견된 경우 비표를 조회하여 유출 대리점을 색출하고 적발된 대리점에게 피해 대리점에 대한 보상 강제, 매출 실적 강제 이관, 출고 가격 인상 등의 불이익을 가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대리점에게 기준 소비자 가격을 지정하고 해당 가격 이하로 제품을 판매한 대리점은 출고 중단이나 가격 인상 등 제재를 시사, 각서 징구 등의 방법으로 기준 가격 준수를 강제하였다. 이 때문에 식품 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중소마트는 대리점 간 가격 비교를 통하여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 명령을 내려 거래 지역 또는 거래 상대방 제한 행위 금지,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를 금지시켰고 과징금 10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식품업계 1위 사업자의 경쟁 제한 행위를 시정하여 소비자 이익에 반하는 식품업계의 지역 할당 관행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며 "또한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식품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과실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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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안전 계절 아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지속적으로 발생

겨울철은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최근 5년(2011년~15년)동안 한해 평균 46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53%(24건)가 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수는 한해 평균 1,306명으로 전체 식중독 연간 평균 환자수(6,314명)의 21%이며, 특히 겨울철(12월~2월) 식중독 환자수(847명)의 약 57%(480명)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였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24~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그리고 굴 등의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한다. 또한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하며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 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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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발간…3스타는?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 선정 돼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슐랭(미쉐린·Michelin)'가이드 서울편의 첫 3스타 주인공은 한식당인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의 '가온'이 선정됐다. 7일 오전 미쉐린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을 발간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간된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에는 140여개의 레스토랑과 30여개의 호텔이 수록됐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서울의 레스토랑은 총 24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미슐랭 3스타를 서울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과 청담동의 한식당 '가온'이 받았다. 이어 2스타를 받은 곳은 서울 롯데호텔 '피에르 가니에르', 성북구 '곳간', 강남구 '권숙수'가 받았다. 1스타로는 포시즌스 호텔의 유유안, 다이닝 인 스페이스, 밍글스, 발우공양, 리스토란테에오, 정식당, 이십사절기, 진진, 알라프리마, 큰기와집, 스와니예, 비채나, 보름쇠, 보트르 메종, 제로컴플렉스, 코지마, 품, 하모 등 19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호텔 레스토랑은 총 세 곳이 포함됐다. 미슐랭 가이드는 별 3개가 최고 등급으로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의미한다. 그다음으로 별 2개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이란 뜻이며, 별 1개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미슐랭 서울편 가이드에는 아시아의 독특한 좌식문화를 반영한 픽토그램과 전통주 픽토그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코리아는 "이번 서울편의 평가 기준은 다른 도시와 동일한 글로벌 원칙을 적용했다"라며 "한국인을 포함한 여러 국적의 평가원을 투입해 한국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존중·반영하고 전 세계 평가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지난 3월 출간 발표회 이전부터 서울편 발간을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했으며 정확한 수를 밝히진 않았으나 서울의 레스토랑에 방문하기에 충분한 인원의 평가원이 활동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서울편 발간으로 전 세계에서 28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 미슐랭 가이드 발간 국가가 됐다. 앞서 미쉐린코리아는 미슐랭 스타(별)가 붙을 정도는 아니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인 '빕 구르망(Bib Goumand)' 식당을 선정한 바 있다. 빕 구르망에는 봉피양, 명동교자, 만족오향족발, 필동면옥 등 냉면, 칼국수, 족발, 만두, 추어탕, 생태탕 등 한식과 일식·이탈리안·타이 음식 등 서울의 식당 36곳이 선정됐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17은 내일부터 국내 대형서점에서 판매되며 정가는 2만 원이다. 웹사이트(http://guide.micheline.co.kr)에서도 가이드북에 수록된 레스토랑과 호텔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네이버와 협업해 만든 페이지에서는 예약과 지도 등 여러 부가서비스가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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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담김쌈, 프리미엄 도시락 매출 37% 증가
김영란법 이후 프리미엄 도시락 인기

▲ 담김쌈 ⓒ 교촌에프앤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외식업계가 출시한 프리미엄 도시락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메뉴로 대접하기에 적합하면서도 동시에 비용은 3만원이 넘지 않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담김쌈에 따르면 최근 들어(9/28~10/31) 프리미엄 도시락 일 매출이 김영란법 이전(1/1~9/27) 대비 약 37% 증가했다. 학회, 세미나, 오찬 등 각종 비즈니스 모임에서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담김쌈 프리미엄 도시락은 14,000원이며, 참숯에 구운 닭고기, 가마솥 삼색 밥 등을 함께 층층이 쌓아 만드는 게 특징이다. 정갈한 모양새와 고급스러운 맛으로 업무로 인한 식사나 회의가 잦은 직장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웰빙야채, 닭갈비, 숯불 불닭 담김쌈 3종 모둠(9조각)과 숯불 닭갈비 구이, 샐러드, 계절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담김쌈이 위치한 대구 지역은 도시락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교촌에프앤비㈜ 담김쌈은 9월 말 이후부터 격식을 차리면서도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최근 들어 간단히 먹더라도 음식의 질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늘며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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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