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021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ESG경영 박차

오뚜기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하는 오뚜기’를 발간했다.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창간호에 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오뚜기는 그간 전개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 등을 보고서에 반영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순환경제 기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 대응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식품 및 제품 안전 △글로벌 경쟁력 확대 등 6개의 ESG 핵심 이슈에 대한 활동 및 성과, 목표 등으로 구성됐다. 각 주제는 사회적 관심도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기준으로 내부 검토를 거쳐 도출됐다. 오뚜기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에 기반한 활동과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오뚜기의 지배구조 및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중대성 평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구성해 오뚜기의 ESG 경영 현황을 상세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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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닭가슴살 시장 진출
신제품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출시

CJ제일제당이 40여 년 쌓아온 육가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부드럽게 촉촉한 식감을 앞세운 'The더건강한 닭가슴살'을 출시하며 닭가슴살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직화통살구이’, ‘직화스테이크’, ‘소시지’, ‘꼬치’ 등 4종이다. 엄선한 국내산 닭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닭 비린내를 잡고, 식감과 육즙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35일 이상 보관 가능한 냉장 제품이며,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닭가슴살을 그대로 담은 ‘직화통살구이’는 100번 이상 두드려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고, 차별화된 오븐 공법으로 구워내 촉촉함과 풍미가 살아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유래 발효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넣어 감칠맛을 높였으며,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시중 냉장 닭가슴살 상위 5개 제품 평균보다 25% 이상 낮다.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해 530억 원 규모로,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50%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칸타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냉장 닭가슴살 시장 침투율(1년에 최소 한 번이라도 구입한 가구 비중)은 2018년 9%대에서 지난해 14%로 증가했다. 특히 주요 소비층도 몸매 관리 목적으로 많이 찾는 2030세대에서 유자녀 가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유자녀 가구 침투율은 2018년 10%에서 지난해 약 2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냉장 닭가슴살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장점인 ‘The더건강한 닭가슴살’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친숙한 이미지의 개그우먼 박미선을 전속 모델로 기용하고 소비자와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닭가슴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도 알린다. 오는 7월에는 식품 전문몰 CJ더마켓 등에서 할인 이벤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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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건강기능식품 '쪽지처방' 자진신고 유도
연내에 '건강기능식품 분야 공정경쟁규약' 제정해 관행 근절 방침

"이 제품을 드셔 보세요"라며 의사나 약사가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이른바 '쪽지처방'에 대한 근절 작업이 시작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의료인으로 하여금 자사 제품명이 기재된 쪽지처방을 발행하도록 유도해 해당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5월 3일 건강기능식품협회와 회원사, 식약처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 간담회에서 업계는 스스로법위반 사항을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했다. 이에 공정위는 자신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진신고센터 운영 기간 중에 과거 위법사실을 신고하고 시정한 업체에 대해서는 조치수준을 경감하는 신텐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쪽지처방 자진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신속히 불공정거래 관행을 해소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다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나아가 연내에 '건강기능식품 분야 공정경쟁규약'을 만들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공정한 거래 관행이 정착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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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변조, 원료함량 거짓표시 여전해
식약처, 19개 업체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과 수사 의뢰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 BJC헬스앤테크놀리지(주)는 제조일이 2017년 3~6월경이고 유통기한이 2년인 홍삼제품 옥타지를 2,644kg(약 10억원 상당)을 구매해 제조일은 2018년 6월 8일로, 유통기한은 2020년 6월 7일로 각각 변조하고, 캄보디아로 2,116kg(약 16억원 상당을 수출했다. 또 경기도 포천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효림농산 영농조합법인은 2021년 2월부터 홍삼제품(다류)에 홍삼농충액을 1%만 넣고 10%를 넣었다고 함량을 거짓 표시해 6,912kg(약 1억 5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이 업체는 ▲성분배합비율 허위 표시 외에도 ▲품목제조보고 변경보고 미실시 ▲원료수불부 미작성 및 미보관 ▲유통기한 표시방법 위반 등 모두 4건이 적발됐다. 이밖에도 충북 보령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제이디코리아는 2021년 6월경 유기능 쌀과자 등 10개 품목의 유통기한을 최대 38일 연장 표시해 제조 중인 것이 적발돼 130kg 전량을 압수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처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9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활 관청에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단속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임박한 제품의 제조연월일 등을 임의로 변조해 새로운 제품인 것처럼 판매한다는 정부 등을 입수해 지난 5월부터 약 1개월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변조 표시 ▲홍상 성분 함량 거짓표시 ▲유통기한 연장 표시 ▲유통기한 초과 표시 및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 ▲사실과 다른 표시 등의 부당한 표시 ▲그 밖의 무신고 식품 소분영업, 한글 표시사항 미표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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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식품시장에 진출하려면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의 특별 리포트

202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식품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9% 성장한 6,470억 랜드(약 470억 달러)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까지는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9,030억 랜드(약 655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남아공 식품 시장은 웰빙과 편리성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러한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기도 하다. 현지 소비자들은 보다 건강한 음식을 구매하기를 원하고 외출과 외식 비중이 줄어들면서 좀 더 조리하기 간편한 음식을 찾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의 중심에는 대형 유통망이 있는데, Woolworths, Pick n Pay, Checkers 등 현지 유통망들은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간편식과 건강식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그중 Woolworths는 도심 대형 쇼핑몰에 주로 매장을 두고 소득수준이 높은 편에 속하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식품과 생활잡화를 판매하는 대형 유통망이다. 다른 유통망보다 앞서 만두, 볶음국수, 포케와 같은 아시안 식품을 간편식 형태로 출시한 바 있으며 현지인들에게 잘 알려진 편인 간장, 스리라차 소스 외에도 고추장, 불고기 양념, 참기름 등 소스류도 자사 상품(PB: Private Label)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이 대형유통망 Woolworths의 전담 벤더 R사를 방문해 한국 식품 수입 가능성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 한국 식품의 대형 유통망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적절한 유통망 선정과 어떤 형태로 현지에 진출할지가 가장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Woolworths는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대형 유통망으로 이색적인 외국 식품에 대해 다른 유통망 대비 좀 더 유연하고 개방적인 편이다. 특히 스리라차 소스와 종이 포장된 실온 두부도 출시할 때는 이 정도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으나 점차 구매가 늘고 있고 현재 가장 판매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이다. 실제로 Woolworths는 김, 고추장, 한국 칠리 소스, 한국 간장 & 참깨 소스 등을 Woolworths 자가 브랜드로 태국에서 소싱하고 있기도 하다. ▲ 한국 식품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남아공 시장은 다른 국가 대비 보수적인 경향이 강해 아직 아시안 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지는 않다. 현지인들이 떠올리는 아시안 식품은 대부분 저렴하고 양이 많은 중식이나 비싼 사시미, 초밥 등이 대표적일 것이다. 아직 남아공에서는 태국 식당도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한국 식품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는 낮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현재 한국 식품이 북미나 유럽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바, 남아공 소비자들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반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orean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도 다른 국가 제품대비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보아 한류와 더불어 한국 식품에 대한 이미지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한국 식품을 Woolworths에 납품시키려면 어떤 조건을 맞춰야 하나? Woolworths는 현지 대표적인 프리미엄 대형 유통망답게 까다로운 인증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HACCP/ISO2200/BRC/IFS와 같은 국제인증 중 최소 1개 이상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단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 외에도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이라는 SA8000 인증을 받은 기업이라면 협업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육류 중 소고기는 납품이 불가하며 돼지고기는 가능하지만 닭고기는 방목(프리레인지/Freerange)되어야만 공급이 가능하다. 만약 액젓이 첨가된 제품의 경우 sustainable fishing 인증이 있는 해산물에서 추출된 액젓이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Woolworths에서는 내부적으로 함유가 불가한 재료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재료를 포함하지 않는 제품이라는 조건 하에 납품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MSG(글루탐산 일나트륨), L-Sodium(L-나트륨), Silicon dioxide(이산화규소), Parabens(파라벤), Artificial colourants(인공 색소) 등과 같은 재료는 제품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 관심있는 한국 식품이 있나? 무역관에서 소개시켜준 캔김치 제품이 인상적이었다. 시식해 보았는데 맛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김치가 건강식품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김치와 관련된 제품 수입에 관심이 있다. 그 외에도 당면 등 각종 면류, 쌈장, 김가루 제품에 관심이 있다. ▲ 마지막으로 한국 업체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아공 시장, 특히 대형 유통망은 납품에 성공하기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경향이 있지만 거래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현지 대형 유통망은 PB 형태의 납품을 더욱 선호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격 조건이나 최소 주문량을 맞추는 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초기 자본투자의 개념에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시장 진출을 고려해보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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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예방교육 프로그램 론칭

풀무원이 지속가능한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바이러스 감염병의 원인 및 예방법을 교육하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을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풀무원재단이 운영하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인의 삶이 변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이들도 바이러스 감염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신설됐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예방수칙 교육을 넘어 국내 최초로 ‘원헬스(One-Health)’ 개념을 환경 관점으로 확장한 어린이 바이러스 감염병 교육이다. ‘원헬스’는 유엔환경계획(UNEP; UN Environment Programme)에서 제안한 개념으로 자연, 동물, 사람의 건강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세 가지 건강을 모두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예방수칙만을 강조하는 다른 교육과 달리 과학적 근거와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예방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했다. 물과 비누로 손 씻기 비교 실험, 색소물을 활용한 비말 통과 마스크 효과 실험 등으로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환경파괴로 서식지를 잃고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겨 슬퍼하는 ‘꼬마박쥐 배트 이야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학생들이 바이러스 감염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는 자연, 동물,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원헬스’ 개념을 알고, 나부터 일상에서 올바른 환경 습관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노래를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교육자료는 국내 바이러스면역학 석학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안광석 교수가 감수했다. 풀무원재단은 모든 교육자료와 교사용 지도서를 풀무원재단 홈페이지(pulmuonefoundation.org)에 게시해 원하는 학부모나 교사 누구든지 활용하여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회당 40분씩 진행된다.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20명 이상의 학교의 학급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기관인 샤인임팩트 홈페이지(www.shineimpact.com)와 이메일(shineimpact@naver.com), 또는 전화(070-4232-6671)로 신청하면 된다. 풀무원재단 김유별 사업담당은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꿔놓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아이들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앞으로 미래 환경에서는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나지 않도록 도우려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풀무원재단에서는 무료로 교육 프로그램, 교육자료를 계속 제공하여 더 많은 어린이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알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한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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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

- 농심 신라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 추월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3분기에 처음으로 국내매출을 추월했다. 1986년 출시된 이래로 첫 기록이다. 세계 100여개 국으로 수출되며 K푸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한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000억 원을 포함,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 신라면이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는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농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71년부터 미국 LA지역에 라면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발을 넓혀오던 농심은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들고 나가 정면승부를 펼쳤다. 특히, 농심은 1996년 중국 상해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청도공장, 중국 심양공장, 미국 LA공장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설립했고,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현지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라면의 맛과 품질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신라면의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